교육부, 교육발전 특구 광주·전남 7개 지자체 선정

입력 2024.02.29 (10:21) 수정 2024.02.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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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이 참여해 지역 교육의 혁신과 인재 양성을 하는 교육발전특구사업에 광주시와 전남의 목포, 광양 등 7곳이 선정됐습니다.

산업 활성화와 교육 혁신을 함께 선도한다는 계획인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전남에서는 7개 지자체가 포함됐습니다.

해외 인재를 통한 교육 혁신과 산업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 주요 추진 과젭니다.

목포무안신안은 해양관광융복합형으로 통합돌봄과 공동학구제를 운영하고 나주시의 경우 에너지 중심 혁신도시형으로 에너지 학과 등을 연계하는 형태입니다.

또 영암강진의 미래 농생명산업형특구는 글로컬 교육과 외국인거점 지원센터 국제 직업 고등학교 유치 등이 주요 사업입니다.

광양은 K-첨단산업형으로 순천대 글로컬 대학과 연계해 신소재 철강과 이차전지 등을 주로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라남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교육3대 혁신프로젝트의 거점 지역으로서 지방소멸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사업에는 지방비와 국비 등 2047억원 가량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투입됩니다.

이번 특구 사업에서 관리 지역에 선정된 광양시의 경우 매년 연차 평가를 통해 사업이 지원되고 나주, 목포, 무안, 신안, 영암, 강진은 선도 지역에 선정돼 3년 시범운영기간을 거친뒤 종합평가를 해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이 이뤄집니다.

[김대중/전남도교육감 : "국제직업학교 같은 경우 바로 설립해서 전남의 학생 수 감소나 전남의 산업인력 부족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선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광주시는 교육발전 특구 사업으로 광주형 늘봄학교와 디지털 선도 학교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유출이 심화되고 정주 여건이 미흡해 우수인력유치 마저 어려운 광주와 전라남도,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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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교육발전 특구 광주·전남 7개 지자체 선정
    • 입력 2024-02-29 10:21:40
    • 수정2024-02-29 12:02:54
    930뉴스(광주)
[앵커]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이 참여해 지역 교육의 혁신과 인재 양성을 하는 교육발전특구사업에 광주시와 전남의 목포, 광양 등 7곳이 선정됐습니다.

산업 활성화와 교육 혁신을 함께 선도한다는 계획인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전남에서는 7개 지자체가 포함됐습니다.

해외 인재를 통한 교육 혁신과 산업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 주요 추진 과젭니다.

목포무안신안은 해양관광융복합형으로 통합돌봄과 공동학구제를 운영하고 나주시의 경우 에너지 중심 혁신도시형으로 에너지 학과 등을 연계하는 형태입니다.

또 영암강진의 미래 농생명산업형특구는 글로컬 교육과 외국인거점 지원센터 국제 직업 고등학교 유치 등이 주요 사업입니다.

광양은 K-첨단산업형으로 순천대 글로컬 대학과 연계해 신소재 철강과 이차전지 등을 주로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라남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교육3대 혁신프로젝트의 거점 지역으로서 지방소멸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사업에는 지방비와 국비 등 2047억원 가량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투입됩니다.

이번 특구 사업에서 관리 지역에 선정된 광양시의 경우 매년 연차 평가를 통해 사업이 지원되고 나주, 목포, 무안, 신안, 영암, 강진은 선도 지역에 선정돼 3년 시범운영기간을 거친뒤 종합평가를 해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이 이뤄집니다.

[김대중/전남도교육감 : "국제직업학교 같은 경우 바로 설립해서 전남의 학생 수 감소나 전남의 산업인력 부족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선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광주시는 교육발전 특구 사업으로 광주형 늘봄학교와 디지털 선도 학교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유출이 심화되고 정주 여건이 미흡해 우수인력유치 마저 어려운 광주와 전라남도,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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