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석 유지…“김제·부안에 군산 일부 지역 붙여”
입력 2024.02.29 (19:00)
수정 2024.03.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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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10석을 유지하는 내용의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의석수는 사수했지만, 전북 내 일부 선거구 조정으로 입지지와 유권자에게 또다른 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했던 선거구 협상.
전북 의석수 감축 내용 등이 담긴 획정위 원안 통과 우려가 커졌지만, 본회의 직전 여야는 비례대표 의석을 46석으로 1석 줄여 전북 10석을 유지하는 데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이 요구했던 부산 지역 추가 조정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서 (본회의) 통과시키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이로써 오는 4월 총선에서 전북 지역 국회의원 수는 줄지 않지만, 인구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일부 선거구는 조정됩니다.
기존 군산 선거구와 김제·부안 선거구는 특례 설정을 통해 군산·김제·부안 갑과 을 선거구로 재편됩니다.
군산·김제·부안 갑 선거구는 기존 군산 선거구에서 대야면과 회현면을 뺀 지역이고, 을 선거구는 김제·부안에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을 더한 지역입니다.
전북 동부 내륙 지역은 완주·무주·진안 선거구와 남원·임실·순창·장수 선거구로 조정됩니다.
또 전주 병 선거구에서 인후 1동과 인후 2동이 전주 갑 선거구로 묶이고, 익산 갑, 을 선거구도 일부 세부 조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북 의석수는 지켰지만, 총선을 겨우 41일 남기고, 땜질식 선거구 조정으로 또 한차례 홍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그래픽:김종훈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10석을 유지하는 내용의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의석수는 사수했지만, 전북 내 일부 선거구 조정으로 입지지와 유권자에게 또다른 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했던 선거구 협상.
전북 의석수 감축 내용 등이 담긴 획정위 원안 통과 우려가 커졌지만, 본회의 직전 여야는 비례대표 의석을 46석으로 1석 줄여 전북 10석을 유지하는 데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이 요구했던 부산 지역 추가 조정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서 (본회의) 통과시키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이로써 오는 4월 총선에서 전북 지역 국회의원 수는 줄지 않지만, 인구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일부 선거구는 조정됩니다.
기존 군산 선거구와 김제·부안 선거구는 특례 설정을 통해 군산·김제·부안 갑과 을 선거구로 재편됩니다.
군산·김제·부안 갑 선거구는 기존 군산 선거구에서 대야면과 회현면을 뺀 지역이고, 을 선거구는 김제·부안에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을 더한 지역입니다.
전북 동부 내륙 지역은 완주·무주·진안 선거구와 남원·임실·순창·장수 선거구로 조정됩니다.
또 전주 병 선거구에서 인후 1동과 인후 2동이 전주 갑 선거구로 묶이고, 익산 갑, 을 선거구도 일부 세부 조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북 의석수는 지켰지만, 총선을 겨우 41일 남기고, 땜질식 선거구 조정으로 또 한차례 홍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그래픽: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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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10석 유지…“김제·부안에 군산 일부 지역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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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9 19:00:18
- 수정2024-03-01 08:24:30
[앵커]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10석을 유지하는 내용의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의석수는 사수했지만, 전북 내 일부 선거구 조정으로 입지지와 유권자에게 또다른 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했던 선거구 협상.
전북 의석수 감축 내용 등이 담긴 획정위 원안 통과 우려가 커졌지만, 본회의 직전 여야는 비례대표 의석을 46석으로 1석 줄여 전북 10석을 유지하는 데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이 요구했던 부산 지역 추가 조정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서 (본회의) 통과시키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이로써 오는 4월 총선에서 전북 지역 국회의원 수는 줄지 않지만, 인구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일부 선거구는 조정됩니다.
기존 군산 선거구와 김제·부안 선거구는 특례 설정을 통해 군산·김제·부안 갑과 을 선거구로 재편됩니다.
군산·김제·부안 갑 선거구는 기존 군산 선거구에서 대야면과 회현면을 뺀 지역이고, 을 선거구는 김제·부안에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을 더한 지역입니다.
전북 동부 내륙 지역은 완주·무주·진안 선거구와 남원·임실·순창·장수 선거구로 조정됩니다.
또 전주 병 선거구에서 인후 1동과 인후 2동이 전주 갑 선거구로 묶이고, 익산 갑, 을 선거구도 일부 세부 조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북 의석수는 지켰지만, 총선을 겨우 41일 남기고, 땜질식 선거구 조정으로 또 한차례 홍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그래픽:김종훈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10석을 유지하는 내용의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의석수는 사수했지만, 전북 내 일부 선거구 조정으로 입지지와 유권자에게 또다른 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했던 선거구 협상.
전북 의석수 감축 내용 등이 담긴 획정위 원안 통과 우려가 커졌지만, 본회의 직전 여야는 비례대표 의석을 46석으로 1석 줄여 전북 10석을 유지하는 데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이 요구했던 부산 지역 추가 조정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서 (본회의) 통과시키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이로써 오는 4월 총선에서 전북 지역 국회의원 수는 줄지 않지만, 인구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일부 선거구는 조정됩니다.
기존 군산 선거구와 김제·부안 선거구는 특례 설정을 통해 군산·김제·부안 갑과 을 선거구로 재편됩니다.
군산·김제·부안 갑 선거구는 기존 군산 선거구에서 대야면과 회현면을 뺀 지역이고, 을 선거구는 김제·부안에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을 더한 지역입니다.
전북 동부 내륙 지역은 완주·무주·진안 선거구와 남원·임실·순창·장수 선거구로 조정됩니다.
또 전주 병 선거구에서 인후 1동과 인후 2동이 전주 갑 선거구로 묶이고, 익산 갑, 을 선거구도 일부 세부 조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북 의석수는 지켰지만, 총선을 겨우 41일 남기고, 땜질식 선거구 조정으로 또 한차례 홍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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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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