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광주시·전남도의원 의정활동비 50만 원 인상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20여년 동안 동결됐던 광주시의원과 전남도의원의 의정활동비가 인상될 전망입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의정활동비 인상을 의결했고, 각 시도의회는 다음달 조례 개정을 통해 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원과 전남도의원이 달마다 받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은 각각 550여만 원, 540여만 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이상갑 변호사 내정

두 달 동안 공석이었던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내정됐습니다.

광주시는 이 전 법무실장이 국회와 법률 체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치권·중앙부처의 인적 네트워크도 풍부하게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변호사인 이 전 법무실장은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 대표, 민변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교육부, ‘광주 중·고교 스마트기기 보급’ 대행 감사

감사원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공익 감사를 청구한 광주시교육청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의 예산 낭비와 강제 대여' 문제에 대해 상급기관인 교육부에서 대행감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성명을 내고 "교육부의 대행감사 결과가 적정하지 않을 경우 감사원에서 직접 감사를 실시한다고 언급했다"며 광주시교육청이 성실하게 감사에 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광군 합계출산율 1.65명…“5년 연속 전국 1위”

영광군이 5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23만여 명으로 전국 평균 합계 출산율은 0.72명, 전남은 0.97명으로 나타났고, 영광군은 1.65명을 기록했습니다.

영광군은 2026년 상반기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서면 출산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