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공의 ‘복귀 거부’…정부 사법 절차 착수
입력 2024.02.29 (21:44)
수정 2024.02.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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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오늘, 수술실로 돌아온 전공의는 공식적으로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상대로 사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공의 230여 명 가운데, 90%가량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한 부산대병원,
사태가 열흘째 이어지면서 외래는 10~20%, 수술은 평소 절반 수준까지 줄었습니다.
장기화되는 전공의 진료 거부 사태에 환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환자/음성변조 : "병원에 가면 서로 문전박대를 하는 거예요. 오지 말라고. (전공의 진료거부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부산대병원 등 부산지역 수련병원 5곳의 전공의 720여 명 가운데, 84%인 610여 명이 사직서를 내고 지난 20일부터 열흘째 진료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어떠한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제시한 전공의들의 복귀 마감 시한이 오늘로 다가왔지만, 사직서를 내고 병원에 남아 있는 일부 고 연차 전공의를 제외하고는 부산지역 주요 수련병원의 공식 복귀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4일부터 미복귀 전공의를 집계해 경찰에 고발하고 면허정지 등의 처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경찰청도 수사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개별 전공의는 병원 관할 경찰서에서, 전공의 단체 대표나 임원은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할 예정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이러한 복귀 요청은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처벌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부디 국민과 정부의 호소에 귀 기울여주시고."]
대한의사협회가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천명 안팎의 개원의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오늘, 수술실로 돌아온 전공의는 공식적으로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상대로 사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공의 230여 명 가운데, 90%가량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한 부산대병원,
사태가 열흘째 이어지면서 외래는 10~20%, 수술은 평소 절반 수준까지 줄었습니다.
장기화되는 전공의 진료 거부 사태에 환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환자/음성변조 : "병원에 가면 서로 문전박대를 하는 거예요. 오지 말라고. (전공의 진료거부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부산대병원 등 부산지역 수련병원 5곳의 전공의 720여 명 가운데, 84%인 610여 명이 사직서를 내고 지난 20일부터 열흘째 진료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어떠한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제시한 전공의들의 복귀 마감 시한이 오늘로 다가왔지만, 사직서를 내고 병원에 남아 있는 일부 고 연차 전공의를 제외하고는 부산지역 주요 수련병원의 공식 복귀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4일부터 미복귀 전공의를 집계해 경찰에 고발하고 면허정지 등의 처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경찰청도 수사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개별 전공의는 병원 관할 경찰서에서, 전공의 단체 대표나 임원은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할 예정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이러한 복귀 요청은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처벌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부디 국민과 정부의 호소에 귀 기울여주시고."]
대한의사협회가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천명 안팎의 개원의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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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29 2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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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오늘, 수술실로 돌아온 전공의는 공식적으로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상대로 사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공의 230여 명 가운데, 90%가량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한 부산대병원,
사태가 열흘째 이어지면서 외래는 10~20%, 수술은 평소 절반 수준까지 줄었습니다.
장기화되는 전공의 진료 거부 사태에 환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환자/음성변조 : "병원에 가면 서로 문전박대를 하는 거예요. 오지 말라고. (전공의 진료거부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부산대병원 등 부산지역 수련병원 5곳의 전공의 720여 명 가운데, 84%인 610여 명이 사직서를 내고 지난 20일부터 열흘째 진료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어떠한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제시한 전공의들의 복귀 마감 시한이 오늘로 다가왔지만, 사직서를 내고 병원에 남아 있는 일부 고 연차 전공의를 제외하고는 부산지역 주요 수련병원의 공식 복귀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4일부터 미복귀 전공의를 집계해 경찰에 고발하고 면허정지 등의 처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경찰청도 수사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개별 전공의는 병원 관할 경찰서에서, 전공의 단체 대표나 임원은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할 예정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이러한 복귀 요청은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처벌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부디 국민과 정부의 호소에 귀 기울여주시고."]
대한의사협회가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천명 안팎의 개원의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오늘, 수술실로 돌아온 전공의는 공식적으로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상대로 사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공의 230여 명 가운데, 90%가량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한 부산대병원,
사태가 열흘째 이어지면서 외래는 10~20%, 수술은 평소 절반 수준까지 줄었습니다.
장기화되는 전공의 진료 거부 사태에 환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환자/음성변조 : "병원에 가면 서로 문전박대를 하는 거예요. 오지 말라고. (전공의 진료거부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부산대병원 등 부산지역 수련병원 5곳의 전공의 720여 명 가운데, 84%인 610여 명이 사직서를 내고 지난 20일부터 열흘째 진료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어떠한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제시한 전공의들의 복귀 마감 시한이 오늘로 다가왔지만, 사직서를 내고 병원에 남아 있는 일부 고 연차 전공의를 제외하고는 부산지역 주요 수련병원의 공식 복귀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4일부터 미복귀 전공의를 집계해 경찰에 고발하고 면허정지 등의 처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경찰청도 수사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개별 전공의는 병원 관할 경찰서에서, 전공의 단체 대표나 임원은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할 예정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이러한 복귀 요청은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처벌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부디 국민과 정부의 호소에 귀 기울여주시고."]
대한의사협회가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천명 안팎의 개원의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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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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