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200m 상공 그물망 운동장’, 중국서 안전성 논란

입력 2024.03.01 (06:49) 수정 2024.03.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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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문을 연지 반년도 안된 한 인기 놀이시설을 두고 현지 누리꾼 사이에 안전성 논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까마득한 계곡 풍경을 발 아래 두고, 사람들이 그물망 운동장 위를 신나게 뛰어다닙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이곳은 중국 저장성의 한 테마파크에서 지난해 10월 개장한 신상 놀이시설입니다.

총면적 1,500 제곱미터 규모로 지상 200m 높이 절벽 사이에 설치됐는데요.

그물망은 매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것이 운영 회사의 설명입니다.

또 한 번에 50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고 입장객의 체중은 90㎏으로 제한되며 라이터와 칼 등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월엔 영국의 세계기록 인증 단체로부터 '세계 최대 공중 그물망 놀이공원'으로 인증받기도 했고요.

해당 시설 소개 영상이 현지 소셜미디어상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설 연휴 기간 입장객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기와 함께 안전성 논란도 거세지고 있는데요.

특히 누리꾼 사이에서 "돌풍이나 돌발 사고를 대비할 탈출구나 안전벨트같은 장비가 보이지 않는다", "입장객이 칼이나 라이터 따위를 몰래 들고 타면 어떻게 하느냐" 등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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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200m 상공 그물망 운동장’, 중국서 안전성 논란
    • 입력 2024-03-01 06:49:46
    • 수정2024-03-01 07: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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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문을 연지 반년도 안된 한 인기 놀이시설을 두고 현지 누리꾼 사이에 안전성 논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까마득한 계곡 풍경을 발 아래 두고, 사람들이 그물망 운동장 위를 신나게 뛰어다닙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이곳은 중국 저장성의 한 테마파크에서 지난해 10월 개장한 신상 놀이시설입니다.

총면적 1,500 제곱미터 규모로 지상 200m 높이 절벽 사이에 설치됐는데요.

그물망은 매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것이 운영 회사의 설명입니다.

또 한 번에 50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고 입장객의 체중은 90㎏으로 제한되며 라이터와 칼 등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월엔 영국의 세계기록 인증 단체로부터 '세계 최대 공중 그물망 놀이공원'으로 인증받기도 했고요.

해당 시설 소개 영상이 현지 소셜미디어상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설 연휴 기간 입장객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기와 함께 안전성 논란도 거세지고 있는데요.

특히 누리꾼 사이에서 "돌풍이나 돌발 사고를 대비할 탈출구나 안전벨트같은 장비가 보이지 않는다", "입장객이 칼이나 라이터 따위를 몰래 들고 타면 어떻게 하느냐" 등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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