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규도 쇼트 1위…신지아와 동반 우승 새역사 도전

입력 2024.03.01 (07:23) 수정 2024.03.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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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샛별 서민규가 세계 주니어 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깜짝 1위에 올랐습니다.

서민규는 앞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른 신지아와 함께 한국 피겨 사상 첫 세계 주니어 선수권 동반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서민규의 우아한 연기가 시작됩니다.

서민규는 첫 점프 과제인 3회전 반의 트리플 악셀을 깔끔히 뛰어내며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서민규의 장기인 섬세한 표현력은 관중들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후반부 3회전 연속점프까지 안정적으로 뛰어낸 서민규는 비점프요소까지도 최고난도를 받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4분여의 연기를 마친 서민규는 주먹을 불끈 쥐어올리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서민규는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을 5점 가까이 경신하며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서민규/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이번 시즌 첫 국제 대회 트리플 악셀 시도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요.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제 기량을 다 뽐내서 좋은 결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서민규는 내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만일 서민규가 금메달을 딴다면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겁니다.

오늘은 여자 싱글의 간판 신지아가 먼저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한국 피겨 사상 첫 동반 금메달이라는 새역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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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규도 쇼트 1위…신지아와 동반 우승 새역사 도전
    • 입력 2024-03-01 07:23:23
    • 수정2024-03-01 07: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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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샛별 서민규가 세계 주니어 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깜짝 1위에 올랐습니다.

서민규는 앞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른 신지아와 함께 한국 피겨 사상 첫 세계 주니어 선수권 동반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서민규의 우아한 연기가 시작됩니다.

서민규는 첫 점프 과제인 3회전 반의 트리플 악셀을 깔끔히 뛰어내며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서민규의 장기인 섬세한 표현력은 관중들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후반부 3회전 연속점프까지 안정적으로 뛰어낸 서민규는 비점프요소까지도 최고난도를 받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4분여의 연기를 마친 서민규는 주먹을 불끈 쥐어올리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서민규는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을 5점 가까이 경신하며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서민규/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이번 시즌 첫 국제 대회 트리플 악셀 시도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요.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제 기량을 다 뽐내서 좋은 결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서민규는 내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만일 서민규가 금메달을 딴다면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겁니다.

오늘은 여자 싱글의 간판 신지아가 먼저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한국 피겨 사상 첫 동반 금메달이라는 새역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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