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돌려 보더니 “어, 이 모자?”…김 순경 ‘촉’ 발동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3.01 (07:26) 수정 2024.03.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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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눈썰미'입니다.

범행 이틀 만에 또 도둑질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 '눈썰미'에 딱 걸렸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대전의 한 전자담배 가게입니다.

모자를 쓴 남성이 "내일 돈을 줄 테니 전자담배 부품을 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합니다.

업주가 거절하자 카드를 내밀며 계산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카드, 잔액 부족으로 결제되지 않는 카드였는데요.

업주가 결제하려고 고개를 돌리자 남성은 전자담배 기기 하나를 주머니에 슬쩍 넣고 유유히 가게를 나섭니다.

전자담배를 훔친 남성은 이튿날 자신의 집 근처에서 붙잡혔습니다.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딱 걸렸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 이틀 전에도 폭행과 절도 혐의로 체포됐었습니다.

당시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던 대전 유성경찰서 소속 김지호 순경이 전자담배 가게 CCTV를 보고 한눈에 알아봤던 겁니다.

남성은 "담배를 피우고 싶은데 돈이 없었다"며 범행을 시인했고요.

경찰은 여죄 등을 조사한 다음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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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돌려 보더니 “어, 이 모자?”…김 순경 ‘촉’ 발동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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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01 07: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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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이틀 만에 또 도둑질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 '눈썰미'에 딱 걸렸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대전의 한 전자담배 가게입니다.

모자를 쓴 남성이 "내일 돈을 줄 테니 전자담배 부품을 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합니다.

업주가 거절하자 카드를 내밀며 계산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카드, 잔액 부족으로 결제되지 않는 카드였는데요.

업주가 결제하려고 고개를 돌리자 남성은 전자담배 기기 하나를 주머니에 슬쩍 넣고 유유히 가게를 나섭니다.

전자담배를 훔친 남성은 이튿날 자신의 집 근처에서 붙잡혔습니다.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딱 걸렸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 이틀 전에도 폭행과 절도 혐의로 체포됐었습니다.

당시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던 대전 유성경찰서 소속 김지호 순경이 전자담배 가게 CCTV를 보고 한눈에 알아봤던 겁니다.

남성은 "담배를 피우고 싶은데 돈이 없었다"며 범행을 시인했고요.

경찰은 여죄 등을 조사한 다음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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