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과 사투’ 비행환경 적응훈련 현장을 가다
입력 2024.03.02 (07:19)
수정 2024.03.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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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공중에서 급격한 기동을 할 때 몸무게의 6배에서 9배에 이르는 힘을 이겨내며 정확한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체 한계를 극복하는 훈련을 주기적으로 하는데요.
그 현장을 송금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공군의 4세대 전투기 F-15K가 급강하해 목표 지점에 미사일을 투하합니다.
높은 고도에서 급선회할 경우 숙달된 조종사도 방향을 착각하거나 자칫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계를 넘나드는 주기적 훈련이 필수입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급격한 기동에 대비해야 하는데 이 장비로 자신의 체중의 최소 6배에 달하는 중력에 견디는 훈련을 합니다.
원심 가속도를 이용해 높아진 중력을 최소 20초를 버텨야 전투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3, 2, 1! 머리 뒤로 고정, 힘주시고 당기십쇼!"]
온몸의 근육을 극도로 긴장한 가운데 호흡에 집중해야 합니다.
["괜찮으세요? 6초에서 G-LOC(의식상실) 빠졌어요."]
훈련 중에는 의식을 잃어도 10초 안에 다시 회복하지만, 실제 상황에선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고공 저압 훈련장에서는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무엇을 쓰는 동작 자체도 어렵습니다.
[하동열/공군항공우주의료원 훈련센터 기동생리훈련과장 : "조종사들이 겪게되는 고고도, 급가속 환경에서 인체가 겪을 수 있는 한계를 체험해보고 이를 극복하는 것을 도와주는 훈련으로써 이 훈련을 마친 자원들만이 비행훈련에 입교해서 조종사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공군 조종사들은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비행 훈련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양다운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공중에서 급격한 기동을 할 때 몸무게의 6배에서 9배에 이르는 힘을 이겨내며 정확한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체 한계를 극복하는 훈련을 주기적으로 하는데요.
그 현장을 송금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공군의 4세대 전투기 F-15K가 급강하해 목표 지점에 미사일을 투하합니다.
높은 고도에서 급선회할 경우 숙달된 조종사도 방향을 착각하거나 자칫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계를 넘나드는 주기적 훈련이 필수입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급격한 기동에 대비해야 하는데 이 장비로 자신의 체중의 최소 6배에 달하는 중력에 견디는 훈련을 합니다.
원심 가속도를 이용해 높아진 중력을 최소 20초를 버텨야 전투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3, 2, 1! 머리 뒤로 고정, 힘주시고 당기십쇼!"]
온몸의 근육을 극도로 긴장한 가운데 호흡에 집중해야 합니다.
["괜찮으세요? 6초에서 G-LOC(의식상실) 빠졌어요."]
훈련 중에는 의식을 잃어도 10초 안에 다시 회복하지만, 실제 상황에선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고공 저압 훈련장에서는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무엇을 쓰는 동작 자체도 어렵습니다.
[하동열/공군항공우주의료원 훈련센터 기동생리훈련과장 : "조종사들이 겪게되는 고고도, 급가속 환경에서 인체가 겪을 수 있는 한계를 체험해보고 이를 극복하는 것을 도와주는 훈련으로써 이 훈련을 마친 자원들만이 비행훈련에 입교해서 조종사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공군 조종사들은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비행 훈련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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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력과 사투’ 비행환경 적응훈련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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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02 07:19:33
- 수정2024-03-02 07:30:37
[앵커]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공중에서 급격한 기동을 할 때 몸무게의 6배에서 9배에 이르는 힘을 이겨내며 정확한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체 한계를 극복하는 훈련을 주기적으로 하는데요.
그 현장을 송금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공군의 4세대 전투기 F-15K가 급강하해 목표 지점에 미사일을 투하합니다.
높은 고도에서 급선회할 경우 숙달된 조종사도 방향을 착각하거나 자칫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계를 넘나드는 주기적 훈련이 필수입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급격한 기동에 대비해야 하는데 이 장비로 자신의 체중의 최소 6배에 달하는 중력에 견디는 훈련을 합니다.
원심 가속도를 이용해 높아진 중력을 최소 20초를 버텨야 전투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3, 2, 1! 머리 뒤로 고정, 힘주시고 당기십쇼!"]
온몸의 근육을 극도로 긴장한 가운데 호흡에 집중해야 합니다.
["괜찮으세요? 6초에서 G-LOC(의식상실) 빠졌어요."]
훈련 중에는 의식을 잃어도 10초 안에 다시 회복하지만, 실제 상황에선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고공 저압 훈련장에서는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무엇을 쓰는 동작 자체도 어렵습니다.
[하동열/공군항공우주의료원 훈련센터 기동생리훈련과장 : "조종사들이 겪게되는 고고도, 급가속 환경에서 인체가 겪을 수 있는 한계를 체험해보고 이를 극복하는 것을 도와주는 훈련으로써 이 훈련을 마친 자원들만이 비행훈련에 입교해서 조종사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공군 조종사들은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비행 훈련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양다운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공중에서 급격한 기동을 할 때 몸무게의 6배에서 9배에 이르는 힘을 이겨내며 정확한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체 한계를 극복하는 훈련을 주기적으로 하는데요.
그 현장을 송금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공군의 4세대 전투기 F-15K가 급강하해 목표 지점에 미사일을 투하합니다.
높은 고도에서 급선회할 경우 숙달된 조종사도 방향을 착각하거나 자칫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계를 넘나드는 주기적 훈련이 필수입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급격한 기동에 대비해야 하는데 이 장비로 자신의 체중의 최소 6배에 달하는 중력에 견디는 훈련을 합니다.
원심 가속도를 이용해 높아진 중력을 최소 20초를 버텨야 전투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3, 2, 1! 머리 뒤로 고정, 힘주시고 당기십쇼!"]
온몸의 근육을 극도로 긴장한 가운데 호흡에 집중해야 합니다.
["괜찮으세요? 6초에서 G-LOC(의식상실) 빠졌어요."]
훈련 중에는 의식을 잃어도 10초 안에 다시 회복하지만, 실제 상황에선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고공 저압 훈련장에서는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무엇을 쓰는 동작 자체도 어렵습니다.
[하동열/공군항공우주의료원 훈련센터 기동생리훈련과장 : "조종사들이 겪게되는 고고도, 급가속 환경에서 인체가 겪을 수 있는 한계를 체험해보고 이를 극복하는 것을 도와주는 훈련으로써 이 훈련을 마친 자원들만이 비행훈련에 입교해서 조종사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공군 조종사들은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비행 훈련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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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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