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조정식 ‘단수’…국민의힘 영남 현역 3명 ‘경선 탈락’
입력 2024.03.02 (19:01)
수정 2024.03.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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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단수 공천했고, 영남권 경선에서 현역 의원 3명이 무더기로 탈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면서 원희룡 전 장관과의 본선 '빅매치'가 확정됐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발표된 국민의힘 경선 결과 영남권 현역 3명이 원외후보에게 밀려 탈락했습니다.
부산 동래 서지영 전 청와대 행정관과 대구 중·남의 도태우 변호사, 경북 포항남·울릉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각각 현역인 김희곤·임병헌·김병욱 의원을 꺾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곳의 단수추천 후보와 6곳의 경선 후보도 발표했는데, 현역 중에선 유의동·이양수·한무경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남 창원의창에서는 원외후보 2명이 경선에 오르면서 5선 김영선 의원이 공천 배제를 당했습니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에선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단수 추천됐고, 의성·청송·영덕·울진에선 현역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맞붙게 됐습니다.
경기 고양정에는 3선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이 우선 추천을 받아,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을 각각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경기 시흥을에 단수 공천했습니다.
최근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키며 지역구 의석이 감소한 서울 노원에선 민주당 현역 지역구 의원끼리 경쟁하게 됐습니다.
노원갑에서 고용진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릅니다.
또 노원을에선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성환 의원이 단수 공천으로 정해졌습니다.
역시 의석이 줄어든 경기 부천 중 부천 갑에서는 현역 의원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부천 갑에서 김경협, 서영석, 유정주 의원이 3인 경선을 치르고, 부천 병에서는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과 친명계 원외인사인 이건태 변호사가 본선 진출을 놓고 겨룹니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경기 화성시을 출마를 최종 결정하면서 민주당 영입인재 공영운 후보 등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윤진
여야의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단수 공천했고, 영남권 경선에서 현역 의원 3명이 무더기로 탈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면서 원희룡 전 장관과의 본선 '빅매치'가 확정됐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발표된 국민의힘 경선 결과 영남권 현역 3명이 원외후보에게 밀려 탈락했습니다.
부산 동래 서지영 전 청와대 행정관과 대구 중·남의 도태우 변호사, 경북 포항남·울릉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각각 현역인 김희곤·임병헌·김병욱 의원을 꺾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곳의 단수추천 후보와 6곳의 경선 후보도 발표했는데, 현역 중에선 유의동·이양수·한무경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남 창원의창에서는 원외후보 2명이 경선에 오르면서 5선 김영선 의원이 공천 배제를 당했습니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에선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단수 추천됐고, 의성·청송·영덕·울진에선 현역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맞붙게 됐습니다.
경기 고양정에는 3선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이 우선 추천을 받아,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을 각각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경기 시흥을에 단수 공천했습니다.
최근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키며 지역구 의석이 감소한 서울 노원에선 민주당 현역 지역구 의원끼리 경쟁하게 됐습니다.
노원갑에서 고용진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릅니다.
또 노원을에선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성환 의원이 단수 공천으로 정해졌습니다.
역시 의석이 줄어든 경기 부천 중 부천 갑에서는 현역 의원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부천 갑에서 김경협, 서영석, 유정주 의원이 3인 경선을 치르고, 부천 병에서는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과 친명계 원외인사인 이건태 변호사가 본선 진출을 놓고 겨룹니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경기 화성시을 출마를 최종 결정하면서 민주당 영입인재 공영운 후보 등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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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02 21:56:50
[앵커]
여야의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단수 공천했고, 영남권 경선에서 현역 의원 3명이 무더기로 탈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면서 원희룡 전 장관과의 본선 '빅매치'가 확정됐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발표된 국민의힘 경선 결과 영남권 현역 3명이 원외후보에게 밀려 탈락했습니다.
부산 동래 서지영 전 청와대 행정관과 대구 중·남의 도태우 변호사, 경북 포항남·울릉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각각 현역인 김희곤·임병헌·김병욱 의원을 꺾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곳의 단수추천 후보와 6곳의 경선 후보도 발표했는데, 현역 중에선 유의동·이양수·한무경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남 창원의창에서는 원외후보 2명이 경선에 오르면서 5선 김영선 의원이 공천 배제를 당했습니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에선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단수 추천됐고, 의성·청송·영덕·울진에선 현역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맞붙게 됐습니다.
경기 고양정에는 3선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이 우선 추천을 받아,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을 각각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경기 시흥을에 단수 공천했습니다.
최근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키며 지역구 의석이 감소한 서울 노원에선 민주당 현역 지역구 의원끼리 경쟁하게 됐습니다.
노원갑에서 고용진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릅니다.
또 노원을에선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성환 의원이 단수 공천으로 정해졌습니다.
역시 의석이 줄어든 경기 부천 중 부천 갑에서는 현역 의원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부천 갑에서 김경협, 서영석, 유정주 의원이 3인 경선을 치르고, 부천 병에서는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과 친명계 원외인사인 이건태 변호사가 본선 진출을 놓고 겨룹니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경기 화성시을 출마를 최종 결정하면서 민주당 영입인재 공영운 후보 등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윤진
여야의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단수 공천했고, 영남권 경선에서 현역 의원 3명이 무더기로 탈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면서 원희룡 전 장관과의 본선 '빅매치'가 확정됐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발표된 국민의힘 경선 결과 영남권 현역 3명이 원외후보에게 밀려 탈락했습니다.
부산 동래 서지영 전 청와대 행정관과 대구 중·남의 도태우 변호사, 경북 포항남·울릉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각각 현역인 김희곤·임병헌·김병욱 의원을 꺾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곳의 단수추천 후보와 6곳의 경선 후보도 발표했는데, 현역 중에선 유의동·이양수·한무경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남 창원의창에서는 원외후보 2명이 경선에 오르면서 5선 김영선 의원이 공천 배제를 당했습니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에선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단수 추천됐고, 의성·청송·영덕·울진에선 현역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맞붙게 됐습니다.
경기 고양정에는 3선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이 우선 추천을 받아,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을 각각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경기 시흥을에 단수 공천했습니다.
최근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키며 지역구 의석이 감소한 서울 노원에선 민주당 현역 지역구 의원끼리 경쟁하게 됐습니다.
노원갑에서 고용진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릅니다.
또 노원을에선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성환 의원이 단수 공천으로 정해졌습니다.
역시 의석이 줄어든 경기 부천 중 부천 갑에서는 현역 의원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부천 갑에서 김경협, 서영석, 유정주 의원이 3인 경선을 치르고, 부천 병에서는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과 친명계 원외인사인 이건태 변호사가 본선 진출을 놓고 겨룹니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경기 화성시을 출마를 최종 결정하면서 민주당 영입인재 공영운 후보 등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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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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