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화려한 발야구’ 이정후는 아빠 앞에서 안타!

입력 2024.03.02 (21:51) 수정 2024.03.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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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시범경기에서 연속 도루로 득점에 성공하는 화려한 발야구를 펼쳤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 코치 앞에서 안타를 치는 등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2회 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신중하게 볼을 고릅니다.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의 진가는 이때부터 시작했습니다.

헬멧이 벗겨질 만큼 빠르게 달려들어 2루를 훔치며, 시범경기 첫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지난해 38개의 도루를 했죠. 투수가 절대 베이스에 두고 싶지 않은 선수입니다."]

김하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기회를 보다 3루까지 내달렸고, 허를 찔린 포수가 정확한 송구에 실패하자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까지 성공했습니다.

화려한 발 야구로 만든 득점이었습니다.

김하성은 올 시즌부터 유격수로 변신했는데, 안정적인 수비로 감독의 신임에 보답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텍사스에서 연수 중인 아버지 이종범을 만났습니다.

이정후는 이종범이 지켜보는 가운데 153KM의 빠른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3경기 연속 안타로 이정후에 대한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깜짝 결혼 발표 뒤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나선 오타니는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하면서 출루율을 6할 6푼까지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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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은 ‘화려한 발야구’ 이정후는 아빠 앞에서 안타!
    • 입력 2024-03-02 21:51:22
    • 수정2024-03-02 21:55:39
    뉴스 9
[앵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시범경기에서 연속 도루로 득점에 성공하는 화려한 발야구를 펼쳤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 코치 앞에서 안타를 치는 등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2회 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신중하게 볼을 고릅니다.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의 진가는 이때부터 시작했습니다.

헬멧이 벗겨질 만큼 빠르게 달려들어 2루를 훔치며, 시범경기 첫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지난해 38개의 도루를 했죠. 투수가 절대 베이스에 두고 싶지 않은 선수입니다."]

김하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기회를 보다 3루까지 내달렸고, 허를 찔린 포수가 정확한 송구에 실패하자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까지 성공했습니다.

화려한 발 야구로 만든 득점이었습니다.

김하성은 올 시즌부터 유격수로 변신했는데, 안정적인 수비로 감독의 신임에 보답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텍사스에서 연수 중인 아버지 이종범을 만났습니다.

이정후는 이종범이 지켜보는 가운데 153KM의 빠른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3경기 연속 안타로 이정후에 대한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깜짝 결혼 발표 뒤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나선 오타니는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하면서 출루율을 6할 6푼까지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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