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의협 전·현직 간부 4명 출국금지 요청”

입력 2024.03.03 (14:17) 수정 2024.03.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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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한 경찰이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습니다.

조치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3일) 서울 여의도에서 의사협회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일부 의협 사무실과 관계자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과 동시에 (관련자) 4명에 대해서 추가로 출국 금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은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으로, 출국금지가 요청된 건 이 가운데 4명입니다.

조 청장은 오늘 집회에 대해서는 “경찰은 준법 집회에 대해서는 보장을 하겠지만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집회에 일부 의사들이 제약사 직원들의 참여를 강요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기사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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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청장 “의협 전·현직 간부 4명 출국금지 요청”
    • 입력 2024-03-03 14:17:55
    • 수정2024-03-03 14:18:40
    경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한 경찰이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습니다.

조치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3일) 서울 여의도에서 의사협회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일부 의협 사무실과 관계자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과 동시에 (관련자) 4명에 대해서 추가로 출국 금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은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으로, 출국금지가 요청된 건 이 가운데 4명입니다.

조 청장은 오늘 집회에 대해서는 “경찰은 준법 집회에 대해서는 보장을 하겠지만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집회에 일부 의사들이 제약사 직원들의 참여를 강요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기사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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