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대형 화재서 8일 만에 구조된 스페인 고양이…가족과 재회

입력 2024.03.04 (06:48) 수정 2024.03.04 (06: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형 화재가 덮친 건물 잔해 속에서 일주일 넘게 살아남아 가족과 재회한 반려동물 이야기가 스페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땅바닥에 주저앉아 가방을 끌어안은 여성이, 눈물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8일 전 화재 현장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반려 고양이 '코코'와 기적적으로 재회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2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 최소 10명이 숨지고 1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순식간에 번진 불길에 목숨을 잃은 반려동물도 수십 마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1일 화재 원인 조사에 투입된 소방대원과 경찰들이 우연히 그을린 소화전 안에 웅크려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 겁니다.

즉각 소방대원은 수소문 끝에 이재민 명단에서 고양이 코코의 주인을 찾아냈고 이렇게 감격적인 재회를 하게 됐는데요.

코코의 주인은 모든 것이 다 타버려 코코를 찾을 희망은 완전히 포기한 상태였었는데, 기적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화마를 피해 8일 동안 소화전에 숨어있었던 코코는 검진결과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대형 화재서 8일 만에 구조된 스페인 고양이…가족과 재회
    • 입력 2024-03-04 06:48:25
    • 수정2024-03-04 06:55:56
    뉴스광장 1부
대형 화재가 덮친 건물 잔해 속에서 일주일 넘게 살아남아 가족과 재회한 반려동물 이야기가 스페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땅바닥에 주저앉아 가방을 끌어안은 여성이, 눈물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8일 전 화재 현장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반려 고양이 '코코'와 기적적으로 재회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2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 최소 10명이 숨지고 1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순식간에 번진 불길에 목숨을 잃은 반려동물도 수십 마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1일 화재 원인 조사에 투입된 소방대원과 경찰들이 우연히 그을린 소화전 안에 웅크려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 겁니다.

즉각 소방대원은 수소문 끝에 이재민 명단에서 고양이 코코의 주인을 찾아냈고 이렇게 감격적인 재회를 하게 됐는데요.

코코의 주인은 모든 것이 다 타버려 코코를 찾을 희망은 완전히 포기한 상태였었는데, 기적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화마를 피해 8일 동안 소화전에 숨어있었던 코코는 검진결과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