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배제’ 임종석 “당 결정 수용”

입력 2024.03.04 (07:36) 수정 2024.03.04 (09: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10 총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친문계인 임 전 실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탈당 여부 등 향후 거취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메시지는 당장 탈당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당에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음에도 임 전 실장 공천 문제를 논의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임 전 실장 공천 배제 결정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 전 실장은 SNS에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밝힌 뒤 거취에 대해 고심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천 배제’ 임종석 “당 결정 수용”
    • 입력 2024-03-04 07:36:44
    • 수정2024-03-04 09:04:13
    정치
4·10 총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친문계인 임 전 실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탈당 여부 등 향후 거취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메시지는 당장 탈당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당에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음에도 임 전 실장 공천 문제를 논의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임 전 실장 공천 배제 결정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 전 실장은 SNS에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밝힌 뒤 거취에 대해 고심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