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혜경 비서 ‘사천’ 의혹? 명백한 허위 사실”

입력 2024.03.05 (09:42) 수정 2024.03.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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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5일)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보좌했던 권향엽 예비후보를 전략 공천해 사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후보는 이 대표 배우자와 아무런 사적 인연이 없으며 단지 대선 선대위 배우자실의 부실장으로 임명됐을 뿐 비서도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중앙당 여성국장, 디지털미디어국장 등 20년 이상 당직자로 활동했고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과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며 “이러한 경력을 무시하고 사천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악의적 왜곡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전남 지역은 여성 국회의원이 없었고 이번 총선에서도 여성 후보의 경선 참여 등 공천이 전무하던 점 등을 고려해 공관위가 여성 후보를 전략공천 요청했고 전략공관위는 이를 심사에 반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을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했고, 뒤이어 당 전략공관위가 권 후보를 해당 지역에 전략 공천하면서 현역 서동용 의원을 공천 배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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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김혜경 비서 ‘사천’ 의혹? 명백한 허위 사실”
    • 입력 2024-03-05 09:42:00
    • 수정2024-03-05 09:44:26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오늘(5일)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보좌했던 권향엽 예비후보를 전략 공천해 사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후보는 이 대표 배우자와 아무런 사적 인연이 없으며 단지 대선 선대위 배우자실의 부실장으로 임명됐을 뿐 비서도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중앙당 여성국장, 디지털미디어국장 등 20년 이상 당직자로 활동했고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과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며 “이러한 경력을 무시하고 사천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악의적 왜곡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전남 지역은 여성 국회의원이 없었고 이번 총선에서도 여성 후보의 경선 참여 등 공천이 전무하던 점 등을 고려해 공관위가 여성 후보를 전략공천 요청했고 전략공관위는 이를 심사에 반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을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했고, 뒤이어 당 전략공관위가 권 후보를 해당 지역에 전략 공천하면서 현역 서동용 의원을 공천 배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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