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2024 총선 대전 동구 후보를 만나다

입력 2024.03.05 (19:09) 수정 2024.03.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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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전, 세종, 충남 20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현역 의원이 맞대결을 펼치는 대전 동구 후보들을 소개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대와 19대, 20대 총선 모두 보수 후보를 선택한 대전 동구는 대전 보수의 텃밭 중 한 곳입니다.

21대 총선에서 30대의 정치 신인인 민주당 장철민 후보가 당선되며 표심의 변화가 주목됐지만, 20대 대선과 8회 지방선거에서는 다시 국민의힘 후보가 연이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장철민 의원을 국민의힘에서는 비례대표 윤창현 의원을 후보로 확정해 대전, 세종, 충남 유일의 현역 의원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두 후보 공약의 화두는 경제 살리기.

이를 위해 장철민 의원은 대전역에서 세종청사를 거쳐 공주를 잇는 GTX 노선 신설을 제1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장철민/민주당 예비후보 : "결국 대전역, 대덕연구단지, 세종정부청사와 국회가 대한민국 중심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럼 동구도 당연히 대한민국의 중심이 됩니다."]

대전-금산 통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윤창현 의원은 동구의 면적을 5배로 늘려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창현/국민의힘 예비후보 : "통합을 통해서 금산의 많은 면적의 토지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이 동구와의 경제 교류로 이어지면서 동구 자체의 일자리도 늘어나고..."]

공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장철민/민주당 예비후보 : "지금 계획하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노선을 또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예산 절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 예산 문제 확실하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윤창현/국민의힘 예비후보 : "메가시티라는 개념을 통해서 발전시킬 때 더 플러스가 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충청남도와) 대화를 하고 소통을 했을 때 충분히 저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도심융합특구 완성과 대청호 규제 완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일제히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장철민/민주당 예비후보 : "금강유역, 특히 대청호 수계에 대해서는 대전에서 독립적으로 규제 완화를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할 생각입니다."]

[윤창현/국민의힘 예비후보 : "좀 더 강력하게 대청호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면 환경 기술의 발달만큼, 그만큼이라도 규제가 완화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

개혁신당에서는 정구국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내 대전 동구는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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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5 19:09:34
    • 수정2024-03-05 20:27:29
    뉴스7(대전)
[앵커]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전, 세종, 충남 20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현역 의원이 맞대결을 펼치는 대전 동구 후보들을 소개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대와 19대, 20대 총선 모두 보수 후보를 선택한 대전 동구는 대전 보수의 텃밭 중 한 곳입니다.

21대 총선에서 30대의 정치 신인인 민주당 장철민 후보가 당선되며 표심의 변화가 주목됐지만, 20대 대선과 8회 지방선거에서는 다시 국민의힘 후보가 연이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장철민 의원을 국민의힘에서는 비례대표 윤창현 의원을 후보로 확정해 대전, 세종, 충남 유일의 현역 의원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두 후보 공약의 화두는 경제 살리기.

이를 위해 장철민 의원은 대전역에서 세종청사를 거쳐 공주를 잇는 GTX 노선 신설을 제1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장철민/민주당 예비후보 : "결국 대전역, 대덕연구단지, 세종정부청사와 국회가 대한민국 중심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럼 동구도 당연히 대한민국의 중심이 됩니다."]

대전-금산 통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윤창현 의원은 동구의 면적을 5배로 늘려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창현/국민의힘 예비후보 : "통합을 통해서 금산의 많은 면적의 토지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이 동구와의 경제 교류로 이어지면서 동구 자체의 일자리도 늘어나고..."]

공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장철민/민주당 예비후보 : "지금 계획하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노선을 또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예산 절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 예산 문제 확실하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윤창현/국민의힘 예비후보 : "메가시티라는 개념을 통해서 발전시킬 때 더 플러스가 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충청남도와) 대화를 하고 소통을 했을 때 충분히 저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도심융합특구 완성과 대청호 규제 완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일제히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장철민/민주당 예비후보 : "금강유역, 특히 대청호 수계에 대해서는 대전에서 독립적으로 규제 완화를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할 생각입니다."]

[윤창현/국민의힘 예비후보 : "좀 더 강력하게 대청호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면 환경 기술의 발달만큼, 그만큼이라도 규제가 완화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

개혁신당에서는 정구국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내 대전 동구는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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