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 신동욱·유영하·고동진 공천…5곳서 국민추천

입력 2024.03.05 (21:19) 수정 2024.03.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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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서울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를, 대구 달서갑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서울 강남, 대구, 울산 등 판세가 우세한 지역구 5곳은 국민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수도권과 충남, 대구 등의 공천자 11명을 추가 확정했습니다.

서울 서초을에 단수공천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는 3선의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대구 달서갑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가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최종적으로 단수 추천하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약간 정무적인 판단 부분도 들어가 있다."]

서울 강남병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경기 화성을엔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이 전략 공천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서을과 영등포갑엔 박민식 전 장관,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전략공천됐고, 컷오프된 박성중 의원도 경기 부천을로 이동해 3선 도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지역구 재배치로 공석이 된 서울 강남갑·을과, 현역 의원 3명이 있는 대구와 울산 등 5개 지역구는 국민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피선거권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지역구 현역 등 기존 공천 신청자들도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전략공천 방식으로 후보를 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공관위는 시스템 공천의 룰을 깬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사무총장 : "추천받는 대상을 국민 전체로 넓혔다는 것, 그리고 신인들에게 훨씬 더 장벽을 낮췄다는 것 외에는 우선 추천(전략공천)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전체 지역구의 94%인 2백40곳의 공천 심사를 마친 공관위는 국민공천 지역구를 제외한 나머지 9곳의 심사를 오는 7일까치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임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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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여, 신동욱·유영하·고동진 공천…5곳서 국민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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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05 22: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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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서울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를, 대구 달서갑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서울 강남, 대구, 울산 등 판세가 우세한 지역구 5곳은 국민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수도권과 충남, 대구 등의 공천자 11명을 추가 확정했습니다.

서울 서초을에 단수공천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는 3선의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대구 달서갑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가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최종적으로 단수 추천하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약간 정무적인 판단 부분도 들어가 있다."]

서울 강남병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경기 화성을엔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이 전략 공천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서을과 영등포갑엔 박민식 전 장관,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전략공천됐고, 컷오프된 박성중 의원도 경기 부천을로 이동해 3선 도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지역구 재배치로 공석이 된 서울 강남갑·을과, 현역 의원 3명이 있는 대구와 울산 등 5개 지역구는 국민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피선거권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지역구 현역 등 기존 공천 신청자들도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전략공천 방식으로 후보를 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공관위는 시스템 공천의 룰을 깬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사무총장 : "추천받는 대상을 국민 전체로 넓혔다는 것, 그리고 신인들에게 훨씬 더 장벽을 낮췄다는 것 외에는 우선 추천(전략공천)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전체 지역구의 94%인 2백40곳의 공천 심사를 마친 공관위는 국민공천 지역구를 제외한 나머지 9곳의 심사를 오는 7일까치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임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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