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경찰과 충돌

입력 2005.10.25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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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하이스코 하청업체의 파업사태가 노동자와 경찰의 충돌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임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기저기 경찰버스가 나뒹굴고 불탑니다.

날이 어두어지면서 부상자도 속출합니다.

경찰버스 5대가 불타고 경찰과 노동자 10여명이 다쳤습니다.

크레인 농성이 벌어지는 공장안으로 노동자들이 진입하면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진 것입니다.

오늘 오후 현대하이스코 앞에는 전남동부지역 노동자 5천여명이 모여 현대하이스코를 규탄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를 와해시키기위해 현대하이스코가 협력업체를 조종해 위장폐업시켰다는 것입니다.

<녹취>: "노동자의 주권을 지키는 이 투쟁에서 절대 현대하이스코에 굽히지않고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풀리지않고 있습니다.

현대하이스코가 하청업체 폐업은 자신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법적인 책임도 없다며 대화 자체에 응하지않기 때문입니다.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지만 굳게 닫힌 대화의 창구는 좀처럼 열리지않고있고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지지않을까 하는 우려는 더 커지고있습니다.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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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경찰과 충돌
    • 입력 2005-10-25 21:31:4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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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하이스코 하청업체의 파업사태가 노동자와 경찰의 충돌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임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기저기 경찰버스가 나뒹굴고 불탑니다. 날이 어두어지면서 부상자도 속출합니다. 경찰버스 5대가 불타고 경찰과 노동자 10여명이 다쳤습니다. 크레인 농성이 벌어지는 공장안으로 노동자들이 진입하면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진 것입니다. 오늘 오후 현대하이스코 앞에는 전남동부지역 노동자 5천여명이 모여 현대하이스코를 규탄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를 와해시키기위해 현대하이스코가 협력업체를 조종해 위장폐업시켰다는 것입니다. <녹취>: "노동자의 주권을 지키는 이 투쟁에서 절대 현대하이스코에 굽히지않고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풀리지않고 있습니다. 현대하이스코가 하청업체 폐업은 자신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법적인 책임도 없다며 대화 자체에 응하지않기 때문입니다.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지만 굳게 닫힌 대화의 창구는 좀처럼 열리지않고있고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지지않을까 하는 우려는 더 커지고있습니다.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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