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중고차까지 몰려온다

입력 2005.10.25 (22:1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들어 수입차가 잘 팔리면서 판매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중고 수입차 매장까지 생겼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문을 연 BMW 중고차 전용 매장입니다.

정밀점검을 거친 5년 이하의 중고 차에 대해 12개월 무상보증 등 새차와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푸조와 다임러 크라이슬러도 중고차 매매를 직영하며 시장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요셉 라이터(BMW 코리아 상무): "중고차 매매사업을 통해서 지난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자 합니다."

최고급 수입차들도 발빠르게 수입되고 있습니다.

벤츠는 지난 8월 공개된 최신형 세단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내놨습니다.

무려 25억원을 호가하는 페라리의 최고급 스포츠카도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인터뷰> 이보 마울(메르세데스 벤츠 대표이사):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보다도 일찍 한국에 신형 차량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고차 시장까지 직접 공략하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리미엄급 최고급 차종을 내세워 수입차 업계는 올해 들어 매달 최고 판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수입차는 모두 29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급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사상 최초로 4%를 넘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입차 중고차까지 몰려온다
    • 입력 2005-10-25 21:33:1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올들어 수입차가 잘 팔리면서 판매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중고 수입차 매장까지 생겼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문을 연 BMW 중고차 전용 매장입니다. 정밀점검을 거친 5년 이하의 중고 차에 대해 12개월 무상보증 등 새차와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푸조와 다임러 크라이슬러도 중고차 매매를 직영하며 시장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요셉 라이터(BMW 코리아 상무): "중고차 매매사업을 통해서 지난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자 합니다." 최고급 수입차들도 발빠르게 수입되고 있습니다. 벤츠는 지난 8월 공개된 최신형 세단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내놨습니다. 무려 25억원을 호가하는 페라리의 최고급 스포츠카도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인터뷰> 이보 마울(메르세데스 벤츠 대표이사):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보다도 일찍 한국에 신형 차량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고차 시장까지 직접 공략하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리미엄급 최고급 차종을 내세워 수입차 업계는 올해 들어 매달 최고 판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수입차는 모두 29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급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사상 최초로 4%를 넘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