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부상 투혼’…동부, 시즌 첫 승

입력 2005.10.25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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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시즌 챔피언’ TG 삼보를 인수한 원주 동부 프로미가 창원 LG를 꺾고 창단 이후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동부 승리의 주역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며 골밑을 장악한 김주성이였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김주성의 부상 투혼이 돋보인 한판이었습니다.
개막전때 목 부분을 다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위기에 빠진 팀을 위해 출전을 강행했습니다.
김주성은 외국인선수 왓킨스와 함께 골밑을 장악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83대 72, 동부가 시즌 첫승을 거둘 수 있었던 보이지 않은 힘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주성 (동부 프로미) : “몸 상태가 안좋은 상태였지만 동부로 매각된 이후 한게임도 못 이겼기 때문에 무리해서 출장했습니다 ”

김주성이 골밑에서 투혼을 발휘하자 동부는 외곽에서도 무차별 3점포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특히 2년 만에 팀에 복귀한 터보 가드 김승기는 고비마다 3점슛 4개를 적중시켜 LG의 추격 의지를 끊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 (동부 프로미 감독) : “김승기 선수가 그동안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잘해준 것이 결국 오늘 좋은 플레이를 한것 같습니다”

당초 강팀으로 분류됐던 창원 LG는 조직력에 허점을 드러내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치악 체육관을 푸른색 물결로 가득 메운 원주팬들은 동부의 첫 승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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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성 ‘부상 투혼’…동부, 시즌 첫 승
    • 입력 2005-10-25 21:46:2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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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시즌 챔피언’ TG 삼보를 인수한 원주 동부 프로미가 창원 LG를 꺾고 창단 이후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동부 승리의 주역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며 골밑을 장악한 김주성이였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김주성의 부상 투혼이 돋보인 한판이었습니다. 개막전때 목 부분을 다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위기에 빠진 팀을 위해 출전을 강행했습니다. 김주성은 외국인선수 왓킨스와 함께 골밑을 장악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83대 72, 동부가 시즌 첫승을 거둘 수 있었던 보이지 않은 힘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주성 (동부 프로미) : “몸 상태가 안좋은 상태였지만 동부로 매각된 이후 한게임도 못 이겼기 때문에 무리해서 출장했습니다 ” 김주성이 골밑에서 투혼을 발휘하자 동부는 외곽에서도 무차별 3점포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특히 2년 만에 팀에 복귀한 터보 가드 김승기는 고비마다 3점슛 4개를 적중시켜 LG의 추격 의지를 끊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 (동부 프로미 감독) : “김승기 선수가 그동안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잘해준 것이 결국 오늘 좋은 플레이를 한것 같습니다” 당초 강팀으로 분류됐던 창원 LG는 조직력에 허점을 드러내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치악 체육관을 푸른색 물결로 가득 메운 원주팬들은 동부의 첫 승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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