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결산…이런 일도!

입력 2005.10.25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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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백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은 올 시즌 프로야구에는 명승부 못지 않게 오랫동안 기억될 화제거리가 풍성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라운드에도 13일의 금요일은 으시시했습니다.

정민태 부상에 갑자기 조명탑이 꺼지고 결정적인 오심까지 발생했습니다.
양배추 한 조각이 무더위를 식히는 화제가 되고, 비오는 날에는 만사마춤이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팬들은 올스타에 열광하고, 올스타는 축하공연에 넋을 빼앗겼습니다.

롯데의 돌풍은 전국을 부산갈매기와 응원카드로 물결 치게 했습니다.
잡은 공은 어린이에게 주라는 아주라라는 관중문화도 낳았습니다.

백전노장 한화 송진우가 볼카운트를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더욱 황당한 건, 심판들이 착각입니다.
고양이가 뛰어다니고, 볼보이가 공을 낚아채기도 했지만, 최고의 화제는 단연 투수 등을 강타한 신경현의 2루 송구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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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결산…이런 일도!
    • 입력 2005-10-25 21:45:3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3백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은 올 시즌 프로야구에는 명승부 못지 않게 오랫동안 기억될 화제거리가 풍성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라운드에도 13일의 금요일은 으시시했습니다. 정민태 부상에 갑자기 조명탑이 꺼지고 결정적인 오심까지 발생했습니다. 양배추 한 조각이 무더위를 식히는 화제가 되고, 비오는 날에는 만사마춤이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팬들은 올스타에 열광하고, 올스타는 축하공연에 넋을 빼앗겼습니다. 롯데의 돌풍은 전국을 부산갈매기와 응원카드로 물결 치게 했습니다. 잡은 공은 어린이에게 주라는 아주라라는 관중문화도 낳았습니다. 백전노장 한화 송진우가 볼카운트를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더욱 황당한 건, 심판들이 착각입니다. 고양이가 뛰어다니고, 볼보이가 공을 낚아채기도 했지만, 최고의 화제는 단연 투수 등을 강타한 신경현의 2루 송구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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