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자동차 보험사기 급증 외

입력 2024.03.06 (23:53) 수정 2024.03.07 (00: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매년 늘고 있는 보험사기 적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보험사기 급증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이 1조 1천억 원을 넘었는데요.

1년 전보다 346억 원, 3.2% 늘었는데, 자동차 보험사기가 급증한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좌회전 차선에서 승용차 한 대가 급하게 끼어들면서 충돌합니다.

차선을 바꾸는 순간 갑자기 파고든 차량과 접촉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모두 자동차 사고를 가장한 보험사기입니다.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의 절반 가까이가 이런 자동차 보험사기였는데요, 1년 전보다 16%나 증가했습니다.

공무원 숨진 이유가…

김포시청의 한 공무원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이 공무원은 숨지기 전 많은 악성 민원에 시달려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도로 공사로 인한 차선 통제에 비난글이 이어지더니, 급기야 담당 공무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신상 정보까지 올라옵니다.

[김포시청 관계자/음성변조 : "(지난달) 29일쯤에 김포 한강로 이쪽에 야간에 보수 공사를 한 적이 있었나봐요. 그래서 차가 좀 막혔나봐요."]

김포시는 악성 민원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민원과 사건 간의 인과관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고가 시계 들고 ‘줄행랑’

고가의 중고 물품을 거래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 시계를 빼앗아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남성이 초록색 상자를 여는 척 하더니 갑자기 뒤돌아 달아납니다.

당황한 여성이 깜짝 놀라 뒤를 쫓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중고거래 앱에 올린 고가의 시계를 집앞에서 거래하다 벌어진 상황인데요.

범인은 2시간 뒤 인근 전당포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뉴스] 자동차 보험사기 급증 외
    • 입력 2024-03-06 23:53:50
    • 수정2024-03-07 00:31:11
    뉴스라인 W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매년 늘고 있는 보험사기 적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보험사기 급증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이 1조 1천억 원을 넘었는데요.

1년 전보다 346억 원, 3.2% 늘었는데, 자동차 보험사기가 급증한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좌회전 차선에서 승용차 한 대가 급하게 끼어들면서 충돌합니다.

차선을 바꾸는 순간 갑자기 파고든 차량과 접촉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모두 자동차 사고를 가장한 보험사기입니다.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의 절반 가까이가 이런 자동차 보험사기였는데요, 1년 전보다 16%나 증가했습니다.

공무원 숨진 이유가…

김포시청의 한 공무원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이 공무원은 숨지기 전 많은 악성 민원에 시달려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도로 공사로 인한 차선 통제에 비난글이 이어지더니, 급기야 담당 공무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신상 정보까지 올라옵니다.

[김포시청 관계자/음성변조 : "(지난달) 29일쯤에 김포 한강로 이쪽에 야간에 보수 공사를 한 적이 있었나봐요. 그래서 차가 좀 막혔나봐요."]

김포시는 악성 민원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민원과 사건 간의 인과관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고가 시계 들고 ‘줄행랑’

고가의 중고 물품을 거래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 시계를 빼앗아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남성이 초록색 상자를 여는 척 하더니 갑자기 뒤돌아 달아납니다.

당황한 여성이 깜짝 놀라 뒤를 쫓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중고거래 앱에 올린 고가의 시계를 집앞에서 거래하다 벌어진 상황인데요.

범인은 2시간 뒤 인근 전당포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