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03.06 (23:55) 수정 2024.03.07 (00: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새벽 시간에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까?

[답변]

네, 주민 60여 명이 놀라 대피했는데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노부부가 다친 채 구조대에 발견됐습니다.

불이 난 건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 12층입니다.

새벽 4시 반쯤, '펑' 소리와 함께 유리창이 깨지고 연기가 치솟는 걸 본 시민이 신고했습니다.

주민 60여 명은 화재경보기 소리에 놀라 긴급 대피했고, 불난 세대에 사는 80대 노부부는 발코니 쪽에 갇혀있다가 화상을 입고 구조됐습니다.

40분 만에 팔십사 제곱미터 한 세대가 모두 탔는데요,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오전 10시쯤 경기도 수원의 한 셀프 빨래방에 불이 났습니다.

3시간 넘게 계속된 불로 샌드위치패널 건물 육백여 제곱미터와 내부 집기가 타 8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작동 중이던 건조기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보였다는 직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새벽 0시쯤 강원도 영월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가 8분 만에 전소됐습니다.

30대 운전자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4-03-06 23:55:32
    • 수정2024-03-07 00:33:49
    뉴스라인 W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새벽 시간에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까?

[답변]

네, 주민 60여 명이 놀라 대피했는데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노부부가 다친 채 구조대에 발견됐습니다.

불이 난 건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 12층입니다.

새벽 4시 반쯤, '펑' 소리와 함께 유리창이 깨지고 연기가 치솟는 걸 본 시민이 신고했습니다.

주민 60여 명은 화재경보기 소리에 놀라 긴급 대피했고, 불난 세대에 사는 80대 노부부는 발코니 쪽에 갇혀있다가 화상을 입고 구조됐습니다.

40분 만에 팔십사 제곱미터 한 세대가 모두 탔는데요,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오전 10시쯤 경기도 수원의 한 셀프 빨래방에 불이 났습니다.

3시간 넘게 계속된 불로 샌드위치패널 건물 육백여 제곱미터와 내부 집기가 타 8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작동 중이던 건조기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보였다는 직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새벽 0시쯤 강원도 영월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가 8분 만에 전소됐습니다.

30대 운전자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