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로 밀당?…브라질 축구리그의 황당 ‘시간 끌기’ [잇슈 SNS]

입력 2024.03.07 (07:09) 수정 2024.03.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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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다툼 도중 터치라인 밖으로 쓰러진 축구 선수.

그러자 같은 팀 동료 선수가 그의 팔을 잡고 그라운드 안으로 끌고 들어옵니다.

이 모습을 본 상대 팀 선수들, 부리나케 달려와 그를 다시 터치라인 밖으로 밀어냅니다.

다친 선수의 안부는 상관없이 마치 짐짝처럼 이러 밀고 저리 당기는 이 상황은 현지시간 4일 브라질 프로 축구 리그에서 벌어졌습니다.

부상자가 그라운드 안에 쓰러져 있으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규칙을 이용해 한쪽은 시간을 끌려고 하고 상대팀은 그걸 막으려다가 신경전으로 번지게 된 겁니다.

결국 상황이 과열되면서 심판은 옐로 카드까지 꺼내게 됐고, 이날 경기는 경기 결과보다 이 황당한 '시간 끌기' 장면이 더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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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7 07:09:21
    • 수정2024-03-07 0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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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다툼 도중 터치라인 밖으로 쓰러진 축구 선수.

그러자 같은 팀 동료 선수가 그의 팔을 잡고 그라운드 안으로 끌고 들어옵니다.

이 모습을 본 상대 팀 선수들, 부리나케 달려와 그를 다시 터치라인 밖으로 밀어냅니다.

다친 선수의 안부는 상관없이 마치 짐짝처럼 이러 밀고 저리 당기는 이 상황은 현지시간 4일 브라질 프로 축구 리그에서 벌어졌습니다.

부상자가 그라운드 안에 쓰러져 있으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규칙을 이용해 한쪽은 시간을 끌려고 하고 상대팀은 그걸 막으려다가 신경전으로 번지게 된 겁니다.

결국 상황이 과열되면서 심판은 옐로 카드까지 꺼내게 됐고, 이날 경기는 경기 결과보다 이 황당한 '시간 끌기' 장면이 더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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