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세계 최대 ‘목조’ 풍력 발전 터빈, 스웨덴서 완공

입력 2024.03.12 (06:51) 수정 2024.03.12 (06: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람의 운동 에너지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 바로 풍력 터빈인데요.

최근 스웨덴에서 기존 금속 대신 '이것'을 재료로 만든 최대 크기의 풍력 터빈이 완공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진 거대한 흰색 원통들이 차곡차곡 쌓아 올라갑니다.

마치 공장 굴뚝이나 로켓 발사체를 연상시키는 이 거대 기둥의 정체!

총 높이 150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목조 풍력 터빈 타워입니다.

보통 풍력 발전용 터빈은 강철이나 알루미늄 같은 금속 소재로 만들어지는데요.

이러한 기존 터빈보다 더 경제적이고 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이기 위해 스웨덴의 한 스타트업 업체가 나무로 된 친환경 풍력 터빈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나무로 만들면 내구성은 물론 불이나 물에 약하지 않을까 싶지만, 144겹을 붙여 만든 특수 처리 목재로 타워 벽을 만들어서 강철보다 강도가 높고 화재와 습기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나무로 된 만큼 무게는 가벼워서 운송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데요.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이 목조 풍력 터빈으로 약 4백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연간 100대의 목조 터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세계 최대 ‘목조’ 풍력 발전 터빈, 스웨덴서 완공
    • 입력 2024-03-12 06:51:47
    • 수정2024-03-12 06:55:22
    뉴스광장 1부
바람의 운동 에너지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 바로 풍력 터빈인데요.

최근 스웨덴에서 기존 금속 대신 '이것'을 재료로 만든 최대 크기의 풍력 터빈이 완공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진 거대한 흰색 원통들이 차곡차곡 쌓아 올라갑니다.

마치 공장 굴뚝이나 로켓 발사체를 연상시키는 이 거대 기둥의 정체!

총 높이 150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목조 풍력 터빈 타워입니다.

보통 풍력 발전용 터빈은 강철이나 알루미늄 같은 금속 소재로 만들어지는데요.

이러한 기존 터빈보다 더 경제적이고 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이기 위해 스웨덴의 한 스타트업 업체가 나무로 된 친환경 풍력 터빈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나무로 만들면 내구성은 물론 불이나 물에 약하지 않을까 싶지만, 144겹을 붙여 만든 특수 처리 목재로 타워 벽을 만들어서 강철보다 강도가 높고 화재와 습기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나무로 된 만큼 무게는 가벼워서 운송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데요.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이 목조 풍력 터빈으로 약 4백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연간 100대의 목조 터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