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로다주·에마 스톤, 동양 배우 인종차별?

입력 2024.03.12 (06:53) 수정 2024.03.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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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어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할리우드 인기 배우들이 동양인을 무시했다는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화면과 함께 당시 상황 만나보시죠.

["디 오스카 고즈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이미지를 벗고 영화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에 호명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전년도 수상자인 배트남계 배우 '키 호이 콴'이 트로피를 건네자 눈인사도 없이 손만 뻗어 트로피를 받습니다.

반면, 다른 배우들과는 악수를 하고 주먹 인사도 나눕니다.

비슷한 상황은 배우 '에마 스톤'이 여우주연상을 받을 때도 일어났습니다.

전년도 수상자 '양쯔충'이 트로피를 들고 시상을 하러 나왔지만 정작 트로피는 그 옆에 서 있던 미국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전달하는 듯한 풍경이 벌어지고 만 겁니다.

이를 두고 많은 시청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에마 스톤의 태도가 전형적인 인종차별이라 지적했습니다.

설령 고의는 아니라도 평소 습관처럼 몸에 밴 차별적 행동이란 의견이 많습니다.

반면 일각에선 이들이 큰 상을 받은 만큼 긴장했기 때문이라거나, 무대 뒤에선 동양 배우와도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했다며, '인종차별'이 아니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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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연예] 로다주·에마 스톤, 동양 배우 인종차별?
    • 입력 2024-03-12 06:53:37
    • 수정2024-03-12 0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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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할리우드 인기 배우들이 동양인을 무시했다는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화면과 함께 당시 상황 만나보시죠.

["디 오스카 고즈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이미지를 벗고 영화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에 호명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전년도 수상자인 배트남계 배우 '키 호이 콴'이 트로피를 건네자 눈인사도 없이 손만 뻗어 트로피를 받습니다.

반면, 다른 배우들과는 악수를 하고 주먹 인사도 나눕니다.

비슷한 상황은 배우 '에마 스톤'이 여우주연상을 받을 때도 일어났습니다.

전년도 수상자 '양쯔충'이 트로피를 들고 시상을 하러 나왔지만 정작 트로피는 그 옆에 서 있던 미국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전달하는 듯한 풍경이 벌어지고 만 겁니다.

이를 두고 많은 시청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에마 스톤의 태도가 전형적인 인종차별이라 지적했습니다.

설령 고의는 아니라도 평소 습관처럼 몸에 밴 차별적 행동이란 의견이 많습니다.

반면 일각에선 이들이 큰 상을 받은 만큼 긴장했기 때문이라거나, 무대 뒤에선 동양 배우와도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했다며, '인종차별'이 아니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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