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여당 “야권 비례는 반미”…민주 ‘3톱 선대위’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위성정당에서 비례대표 1번을 받은 후보의 '반미 종북 논란'과 관련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가 이끄는 3인 체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서울의대 교수들 사직 예고…교수들 반발 확산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가 의료공백 사태의 합리적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다음 주 월요일 전원 사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를 포함한 14개 의대 교수들이 오늘 오후 집단 사직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교수들의 반발 움직임은 커지고 있습니다.

‘2천만 원 이하 연체’ 상환 시 신용 회복

2천만 원 이하 연체가 발생해 신용 평점이 낮아졌더라도, 다 갚으면 과거 연체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회복 조치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대상자는 3백만 명 정도로, 상환 기간은 5월 말까지입니다.

“IT·벤처기업 4곳 중 3곳 임금 체불”

청년들이 주로 일하는 IT·벤처 기업 예순 곳에 대해 정부가 근로감독을 한 결과, 75% 이상이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정 기준보다 휴가를 적게 주거나, 직장 내 괴롭힘이 일어난 사례도 다수 적발됐습니다.

러시아, ‘간첩 혐의’로 한국인 첫 구금

러시아에서 올 초 한국인 한 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돼 구금 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기밀을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