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선대위 출범…‘이종섭 특검법’ 발의

입력 2024.03.12 (19:04) 수정 2024.03.12 (19: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3인 체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호주 대사로 부임한 이종섭 전 국방 장관의 출국과 관련해 특검 법안을 제출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인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체제로 선대위를 출범시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권 2년의 민생 경제 파탄, 민주주의 붕괴, 평화 실종을 심판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한민국의 주인은 영부인도, 천공도 아닌 국민이라는 점을 용산이 깨닫게 할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입니다."]

이해찬 전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선거에 절박하게 임해야 한다"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 대상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출국에 대한 공세도 이어 갔습니다.

외교부·법무부 장관에 대한 고발과 탄핵을 추진하는 데 이어 오늘은 이른바 '이종섭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이종섭 전 장관의) 도피성 해외 출국에 관여했을 것으로 보이는 대통령실·법무부·외교부 등에 대한 수사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정당에 시민사회 몫 후보로 선발된 뒤 '반미 활동' 이력으로 논란이 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은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 위원은 입장문에서 "민주 진보 시민사회의 연합정치 성과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제3지대에서는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에서 고발사주 의혹, 딸 논문 대필 의혹에 관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벨트' 표심 잡기에 나섰고, 새로운미래에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전 의원이 입당해 서울 동작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송화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선] 민주,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선대위 출범…‘이종섭 특검법’ 발의
    • 입력 2024-03-12 19:04:25
    • 수정2024-03-12 19:52:09
    뉴스 7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3인 체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호주 대사로 부임한 이종섭 전 국방 장관의 출국과 관련해 특검 법안을 제출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인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체제로 선대위를 출범시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권 2년의 민생 경제 파탄, 민주주의 붕괴, 평화 실종을 심판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한민국의 주인은 영부인도, 천공도 아닌 국민이라는 점을 용산이 깨닫게 할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입니다."]

이해찬 전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선거에 절박하게 임해야 한다"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 대상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출국에 대한 공세도 이어 갔습니다.

외교부·법무부 장관에 대한 고발과 탄핵을 추진하는 데 이어 오늘은 이른바 '이종섭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이종섭 전 장관의) 도피성 해외 출국에 관여했을 것으로 보이는 대통령실·법무부·외교부 등에 대한 수사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정당에 시민사회 몫 후보로 선발된 뒤 '반미 활동' 이력으로 논란이 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은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 위원은 입장문에서 "민주 진보 시민사회의 연합정치 성과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제3지대에서는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에서 고발사주 의혹, 딸 논문 대필 의혹에 관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벨트' 표심 잡기에 나섰고, 새로운미래에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전 의원이 입당해 서울 동작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송화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