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냥감은 너” 해안가에 매복 중인 악어…일촉즉발 [잇슈 SNS]

입력 2024.03.13 (06:52) 수정 2024.03.1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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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의 한 모래 해변을 어슬렁거리는 개 한 마리, 그런데 바로 앞 바닷속에 숨어서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무언가가 눈에 띕니다.

몸길이만 약 5미터에 달하는 이 검은 물체는 바로 바다악어입니다.

얕은 물 속에서 납작 몸을 낮춘 채 개가 움직일 때마다 소리업이 민첩하게 쫓아다니며 한순간에 덮칠 기회를 노리는 모양새입니다.

당시 해상에서 드론 촬영 중이던 사진 작가가 일촉즉발 악어의 매복 사냥 과정을 목격하고 개를 바닷가에서 멀리 떨어뜨리기 위해 계속 소리를 지르며, 악어 쪽으로 드론을 조종해 사냥을 방해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개는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고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행히 개에게 천운이 따랐다", "악어가 저만큼 가까이 다가왔는데도 전혀 알아챌 수 없다니 우린 인간도 조심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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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3 06:52:50
    • 수정2024-03-13 06: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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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의 한 모래 해변을 어슬렁거리는 개 한 마리, 그런데 바로 앞 바닷속에 숨어서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무언가가 눈에 띕니다.

몸길이만 약 5미터에 달하는 이 검은 물체는 바로 바다악어입니다.

얕은 물 속에서 납작 몸을 낮춘 채 개가 움직일 때마다 소리업이 민첩하게 쫓아다니며 한순간에 덮칠 기회를 노리는 모양새입니다.

당시 해상에서 드론 촬영 중이던 사진 작가가 일촉즉발 악어의 매복 사냥 과정을 목격하고 개를 바닷가에서 멀리 떨어뜨리기 위해 계속 소리를 지르며, 악어 쪽으로 드론을 조종해 사냥을 방해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개는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고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행히 개에게 천운이 따랐다", "악어가 저만큼 가까이 다가왔는데도 전혀 알아챌 수 없다니 우린 인간도 조심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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