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결혼을”…본회의장에 울려퍼진 49살 시의원의 청혼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3.13 (07:35)
수정 2024.03.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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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청혼'입니다.
전남의 한 기초의회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공개 청혼해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제 열린 광양시의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철수 의원은 시정 질문을 마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광양시청에서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의 이름을 부른 뒤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공개 프러포즈를 한 겁니다.
올해 49살인 박 의원은 해당 여성과 교제 중이었고, 올해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 의원의 공개 청혼은 성공했지만,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 신분으로 사적 발언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박 의원은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이었고, 그만큼 절실했다"고 해명했고요.
"이번 잘못에 대한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하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나쁜 의도가 아니었고 결혼한다면 축하해줄 일 아니냐"며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전남의 한 기초의회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공개 청혼해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제 열린 광양시의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철수 의원은 시정 질문을 마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광양시청에서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의 이름을 부른 뒤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공개 프러포즈를 한 겁니다.
올해 49살인 박 의원은 해당 여성과 교제 중이었고, 올해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 의원의 공개 청혼은 성공했지만,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 신분으로 사적 발언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박 의원은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이었고, 그만큼 절실했다"고 해명했고요.
"이번 잘못에 대한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하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나쁜 의도가 아니었고 결혼한다면 축하해줄 일 아니냐"며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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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와 결혼을”…본회의장에 울려퍼진 49살 시의원의 청혼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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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13 07:35:41
- 수정2024-03-13 07:38:57
다음 키워드, '청혼'입니다.
전남의 한 기초의회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공개 청혼해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제 열린 광양시의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철수 의원은 시정 질문을 마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광양시청에서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의 이름을 부른 뒤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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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9살인 박 의원은 해당 여성과 교제 중이었고, 올해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 의원의 공개 청혼은 성공했지만,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 신분으로 사적 발언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박 의원은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이었고, 그만큼 절실했다"고 해명했고요.
"이번 잘못에 대한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하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나쁜 의도가 아니었고 결혼한다면 축하해줄 일 아니냐"며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전남의 한 기초의회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공개 청혼해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제 열린 광양시의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철수 의원은 시정 질문을 마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광양시청에서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의 이름을 부른 뒤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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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9살인 박 의원은 해당 여성과 교제 중이었고, 올해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 의원의 공개 청혼은 성공했지만,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 신분으로 사적 발언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박 의원은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이었고, 그만큼 절실했다"고 해명했고요.
"이번 잘못에 대한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하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나쁜 의도가 아니었고 결혼한다면 축하해줄 일 아니냐"며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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