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400만 원?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테이프 팔찌’ [잇슈 SNS]

입력 2024.03.15 (06:48) 수정 2024.03.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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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대에서 전시된 악세서리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물건 하나, 아무리 봐도 소포나 택배상자를 부칠 때 쓰는 투명 테이프처럼 보입니다.

누군가가 깜빡 잊고 진열대에 두고 간 것 같지만 프랑스의 한 명품 브랜드가 2024 가을/겨울 컬렉션에 선보인 신상 팔찌 제품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해당 브랜드는 철물점 혹은 사무용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박스 테이프에서 영감을 받아 팔찌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이점은 팔찌 안쪽에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박혀 있고, 가격이 무려 3000유로 우리 돈으로 400만원이 넘는다는 점입니다.

해당 팔찌 영상을 본 누리꾼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요.

"참신한 시도다" "사회 풍자 메시지를 담은 것 같다"는 긍정적 반응도 있었지만, "부자가 가난을 미화하려 한다" "이름값만 내세우며 디자인으로 장난치는 것 같다" 등의 비난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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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400만 원?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테이프 팔찌’ [잇슈 SNS]
    • 입력 2024-03-15 06:48:32
    • 수정2024-03-15 06: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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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대에서 전시된 악세서리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물건 하나, 아무리 봐도 소포나 택배상자를 부칠 때 쓰는 투명 테이프처럼 보입니다.

누군가가 깜빡 잊고 진열대에 두고 간 것 같지만 프랑스의 한 명품 브랜드가 2024 가을/겨울 컬렉션에 선보인 신상 팔찌 제품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해당 브랜드는 철물점 혹은 사무용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박스 테이프에서 영감을 받아 팔찌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이점은 팔찌 안쪽에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박혀 있고, 가격이 무려 3000유로 우리 돈으로 400만원이 넘는다는 점입니다.

해당 팔찌 영상을 본 누리꾼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요.

"참신한 시도다" "사회 풍자 메시지를 담은 것 같다"는 긍정적 반응도 있었지만, "부자가 가난을 미화하려 한다" "이름값만 내세우며 디자인으로 장난치는 것 같다" 등의 비난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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