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한미 연합훈련 현장서 ‘고성방가에 술판’ 군 간부

입력 2024.03.15 (07:34) 수정 2024.03.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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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술판'입니다.

육군 간부들이 한미 연합훈련 현장에서 술판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제 자정쯤 경기도 수원의 한 부대 안 강당에서 육군 간부 10여 명이 술을 마시다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연습에 파견됐는데, 이 중에는 영관 장교인 소령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내용을 제보한 군인은, "다수의 용사가 강당에 있었는데도 간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술을 마셨고, 욕설이 섞인 고성방가에 술 게임까지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훈련 기강과 군 기강이 무너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규정대로라면 훈련에 참여한 인원들은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합참은 적발된 간부들을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감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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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15 07: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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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술판'입니다.

육군 간부들이 한미 연합훈련 현장에서 술판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제 자정쯤 경기도 수원의 한 부대 안 강당에서 육군 간부 10여 명이 술을 마시다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연습에 파견됐는데, 이 중에는 영관 장교인 소령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내용을 제보한 군인은, "다수의 용사가 강당에 있었는데도 간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술을 마셨고, 욕설이 섞인 고성방가에 술 게임까지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훈련 기강과 군 기강이 무너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규정대로라면 훈련에 참여한 인원들은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합참은 적발된 간부들을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감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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