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정,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천5백억 원 투입”

입력 2024.03.15 (12:02) 수정 2024.03.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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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와 협력해 긴급 안정자금 1천5백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순천을 찾은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은 호남을 찾았습니다.

전남 순천에서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호남에서 16년 만에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며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 상인 등과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는 긴급가격안정자금 1천5백억 원을 다음 주부터 바로 추가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물가 문제를 어떻게든 해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정부와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기존 사과와 감귤 등 13개에서 배와 포도 등을 추가해 21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단가도 1kg당 최대 4천 원까지 인상할 계획입니다.

당장 일반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에서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농축산물 할인 예산도 대폭 확대합니다.

한 위원장은 이번 대응을 포함해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물가 안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보낼 소속 의원 제명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김예지 의원과 이종성 의원 등 제명된 의원 8명은 조만간 국민의미래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에 이어 '기호 4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젯밤 도태우 후보 공천을 취소한 가운데 막말 논란이 불거진 장예찬 후보에 대해서도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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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당정,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천5백억 원 투입”
    • 입력 2024-03-15 12:02:11
    • 수정2024-03-15 14: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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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와 협력해 긴급 안정자금 1천5백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순천을 찾은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은 호남을 찾았습니다.

전남 순천에서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호남에서 16년 만에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며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 상인 등과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는 긴급가격안정자금 1천5백억 원을 다음 주부터 바로 추가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물가 문제를 어떻게든 해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정부와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기존 사과와 감귤 등 13개에서 배와 포도 등을 추가해 21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단가도 1kg당 최대 4천 원까지 인상할 계획입니다.

당장 일반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에서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농축산물 할인 예산도 대폭 확대합니다.

한 위원장은 이번 대응을 포함해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물가 안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보낼 소속 의원 제명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김예지 의원과 이종성 의원 등 제명된 의원 8명은 조만간 국민의미래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에 이어 '기호 4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젯밤 도태우 후보 공천을 취소한 가운데 막말 논란이 불거진 장예찬 후보에 대해서도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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