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동훈 ‘오산·평택’, 이재명 ‘하남·용인’…수도권 총력전

입력 2024.03.16 (21:05) 수정 2024.03.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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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대표는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 수도권으로 향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평택과 오산에서 이재명 대표는 하남과 용인 등에서 각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경수 기잡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산에 출마한 레이나 선생님, 김효은 후보와 함께 단상에 올랐습니다.

["2번! 2번!"]

한 위원장은 야권을 겨냥해 "후진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5선을 했으면, 20년을 했으면 뭔가 좋아졌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께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가, 저희가 오산을 바꿔보겠습니다."]

100년 된 오색시장의 상인들과 만나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전기요금 체계를 준비 중이라며 국민의힘은 그렇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효은/국민의힘 후보/경기 오산 : "일타 행정, 일타 복지, 일타 정치, 저 김효은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하남을 찾아 하남갑 공천을 받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시장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이재명! 이재명!"]

이 대표는 하다못해 아르바이트를 해도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중도에 그만둔다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주권자를 존중하지 않거나 무시하거나 아니면 심지어 폭압적 행태를 보이거나 하면 당연히 심판하고 응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게 민주주의의 초보적 권리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지난 정권에서 15조 원으로 가구당 100만 원 가량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상권이 좋아졌다며 경제는 이렇게 살리는 거라고 현 정권을 직격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하남갑 : "당 대표가 바로 전 이재명 성남시장이기 때문에 저 추미애가 힘을 받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제 선거까지 남은 날은 25일, 여야 대표가 이번 총선 최고 승부처에서 치열한 표심 잡기 경쟁을 벌였습니다.

KBS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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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16 2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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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대표는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 수도권으로 향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평택과 오산에서 이재명 대표는 하남과 용인 등에서 각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경수 기잡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산에 출마한 레이나 선생님, 김효은 후보와 함께 단상에 올랐습니다.

["2번! 2번!"]

한 위원장은 야권을 겨냥해 "후진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5선을 했으면, 20년을 했으면 뭔가 좋아졌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께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가, 저희가 오산을 바꿔보겠습니다."]

100년 된 오색시장의 상인들과 만나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전기요금 체계를 준비 중이라며 국민의힘은 그렇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효은/국민의힘 후보/경기 오산 : "일타 행정, 일타 복지, 일타 정치, 저 김효은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하남을 찾아 하남갑 공천을 받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시장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이재명! 이재명!"]

이 대표는 하다못해 아르바이트를 해도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중도에 그만둔다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주권자를 존중하지 않거나 무시하거나 아니면 심지어 폭압적 행태를 보이거나 하면 당연히 심판하고 응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게 민주주의의 초보적 권리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지난 정권에서 15조 원으로 가구당 100만 원 가량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상권이 좋아졌다며 경제는 이렇게 살리는 거라고 현 정권을 직격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하남갑 : "당 대표가 바로 전 이재명 성남시장이기 때문에 저 추미애가 힘을 받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제 선거까지 남은 날은 25일, 여야 대표가 이번 총선 최고 승부처에서 치열한 표심 잡기 경쟁을 벌였습니다.

KBS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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