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美 이동통신 시장 첫 진출

입력 2005.10.27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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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통신 기업이 처음으로 미국의 이동통신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미주 동포들은 모국의 첨단 모바일 기술을 한글로 이용하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LA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SK텔레콤이 통신대국, 미국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미국의 3대 통신업체 '어스링크'와 손잡고 합작회사 헬리오를 설립했습니다.

휴대전화 가입자 1억 9천만명의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SK 텔레콤과 우리나라의 첨단 모바일 기술을 이용하려는 어스링크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인터뷰>데이튼 (헬리오 대표): "미주 한국인, 또 광적인 미국 젊은이가 우리 수요층입니다"

SK텔레콤의 미국시장 진출로 260만에 이르는 한인 사회의 불편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인터뷰>케이 김 (휴대전화 사업): "밑에 옵션이 있는 영어를 전혀 이해를 못 하시는 경우, 기능을 전혀 쓰시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내년 3월부터 SK텔레콤은 한글 서비스를 시작해 이런 불편을 해소할 예정 입니다.

우선은 한인사회에서 첨단 기능을 입증하는 게 성공의 열쇱니다.


물론 최종목표는 미국 최대사업자 버라이전과 싱귤러의 가입자를 파고드는 것입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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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美 이동통신 시장 첫 진출
    • 입력 2005-10-27 21:36:1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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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통신 기업이 처음으로 미국의 이동통신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미주 동포들은 모국의 첨단 모바일 기술을 한글로 이용하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LA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SK텔레콤이 통신대국, 미국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미국의 3대 통신업체 '어스링크'와 손잡고 합작회사 헬리오를 설립했습니다. 휴대전화 가입자 1억 9천만명의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SK 텔레콤과 우리나라의 첨단 모바일 기술을 이용하려는 어스링크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인터뷰>데이튼 (헬리오 대표): "미주 한국인, 또 광적인 미국 젊은이가 우리 수요층입니다" SK텔레콤의 미국시장 진출로 260만에 이르는 한인 사회의 불편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인터뷰>케이 김 (휴대전화 사업): "밑에 옵션이 있는 영어를 전혀 이해를 못 하시는 경우, 기능을 전혀 쓰시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내년 3월부터 SK텔레콤은 한글 서비스를 시작해 이런 불편을 해소할 예정 입니다. 우선은 한인사회에서 첨단 기능을 입증하는 게 성공의 열쇱니다. 물론 최종목표는 미국 최대사업자 버라이전과 싱귤러의 가입자를 파고드는 것입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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