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아시아의 영웅’ 극찬

<앵커 멘트>

이승엽의 활약에 일본 언론들도 아시아의 거포라며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지바 롯데 팬들에게는 영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계속해서 이정화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홈런이 고시엔 밤하늘을 가르는 순간, 원정 응원을 온 수천 명의 롯데 팬들은 물론 TV로 지켜보던 팬들도 열광합니다.

방송 리포터는 중계차로 이승엽의 홈런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느라 바쁩니다.

<녹취> “지금 이승엽 선수가 홈런을 쏘아올리자 많은 팬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열기입니다”

현지 일본 언론들도 이승엽을 아시아의 영웅으로 칭하며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닛칸스포츠는 사이클링 안타가 될뻔한 맹활약을 펼쳤다며 한국에서의 영웅이 이제 아시아의 영웅으로 날갯짓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포니치도 팀의 전타점을 이끈 영웅이며 그의 강한 승부근성이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잠자리채 응원까지 불러일으키며 롯데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로 자리 잡은 이승엽.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거포로 손색이 없는 활약이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