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민의힘 “민주당, ‘친명’ 내리꽂기 시스템공천 될 것 같아”
입력 2024.03.17 (16:51)
수정 2024.03.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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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친명’ 내리꽂기 시스템공천이 될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 논평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으로 사과한 양문석 후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표현의 자유’라고 두둔한 이후 여전히 아무런 입장도, 조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양 후보에 대해 “비명계 의원들을 ‘수박’과 바퀴벌레라고 지칭하며 ‘수박 뿌리를 뽑아 버리겠다. 깨뜨려 버리겠다’고 비난을 퍼부었고, 급기야 지역 연고도 없는 경기 안산 상록갑에 출마를 선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로지 현역인 비명계 전해철 의원을 응징하기 위한 자객 출마로, 민주당 지도부의 ‘비명 솎아 내기’ 기조 아래 경선 기회를 얻어 공천권까지 따낸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공천의 기준과 잣대는 명확히 구분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공천이 취소돼 무주공산이 된 강북을에 대해 새 후보를 전략경선을 통해 뽑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이 대표는 ‘1등이 문제가 됐다고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차점자가 공천을 받은 바 있어 형평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후보는 당 대표 특보 출신인 만큼, 그냥 속 시원히 공천의 기준이 ‘친명’이라고 밝히는 것이 솔직해 보인다”며 “민주당이 부르짖는 시스템공천의 기준은 마지막까지 ‘친명’ 내리꽂기 시스템공천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 논평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으로 사과한 양문석 후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표현의 자유’라고 두둔한 이후 여전히 아무런 입장도, 조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양 후보에 대해 “비명계 의원들을 ‘수박’과 바퀴벌레라고 지칭하며 ‘수박 뿌리를 뽑아 버리겠다. 깨뜨려 버리겠다’고 비난을 퍼부었고, 급기야 지역 연고도 없는 경기 안산 상록갑에 출마를 선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로지 현역인 비명계 전해철 의원을 응징하기 위한 자객 출마로, 민주당 지도부의 ‘비명 솎아 내기’ 기조 아래 경선 기회를 얻어 공천권까지 따낸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공천의 기준과 잣대는 명확히 구분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공천이 취소돼 무주공산이 된 강북을에 대해 새 후보를 전략경선을 통해 뽑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이 대표는 ‘1등이 문제가 됐다고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차점자가 공천을 받은 바 있어 형평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후보는 당 대표 특보 출신인 만큼, 그냥 속 시원히 공천의 기준이 ‘친명’이라고 밝히는 것이 솔직해 보인다”며 “민주당이 부르짖는 시스템공천의 기준은 마지막까지 ‘친명’ 내리꽂기 시스템공천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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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17 16:55:46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친명’ 내리꽂기 시스템공천이 될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 논평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으로 사과한 양문석 후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표현의 자유’라고 두둔한 이후 여전히 아무런 입장도, 조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양 후보에 대해 “비명계 의원들을 ‘수박’과 바퀴벌레라고 지칭하며 ‘수박 뿌리를 뽑아 버리겠다. 깨뜨려 버리겠다’고 비난을 퍼부었고, 급기야 지역 연고도 없는 경기 안산 상록갑에 출마를 선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로지 현역인 비명계 전해철 의원을 응징하기 위한 자객 출마로, 민주당 지도부의 ‘비명 솎아 내기’ 기조 아래 경선 기회를 얻어 공천권까지 따낸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공천의 기준과 잣대는 명확히 구분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공천이 취소돼 무주공산이 된 강북을에 대해 새 후보를 전략경선을 통해 뽑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이 대표는 ‘1등이 문제가 됐다고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차점자가 공천을 받은 바 있어 형평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후보는 당 대표 특보 출신인 만큼, 그냥 속 시원히 공천의 기준이 ‘친명’이라고 밝히는 것이 솔직해 보인다”며 “민주당이 부르짖는 시스템공천의 기준은 마지막까지 ‘친명’ 내리꽂기 시스템공천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 논평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으로 사과한 양문석 후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표현의 자유’라고 두둔한 이후 여전히 아무런 입장도, 조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양 후보에 대해 “비명계 의원들을 ‘수박’과 바퀴벌레라고 지칭하며 ‘수박 뿌리를 뽑아 버리겠다. 깨뜨려 버리겠다’고 비난을 퍼부었고, 급기야 지역 연고도 없는 경기 안산 상록갑에 출마를 선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로지 현역인 비명계 전해철 의원을 응징하기 위한 자객 출마로, 민주당 지도부의 ‘비명 솎아 내기’ 기조 아래 경선 기회를 얻어 공천권까지 따낸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공천의 기준과 잣대는 명확히 구분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공천이 취소돼 무주공산이 된 강북을에 대해 새 후보를 전략경선을 통해 뽑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이 대표는 ‘1등이 문제가 됐다고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차점자가 공천을 받은 바 있어 형평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후보는 당 대표 특보 출신인 만큼, 그냥 속 시원히 공천의 기준이 ‘친명’이라고 밝히는 것이 솔직해 보인다”며 “민주당이 부르짖는 시스템공천의 기준은 마지막까지 ‘친명’ 내리꽂기 시스템공천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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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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