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종섭 “이미 공수처와 조사 시점 조율 중”

입력 2024.03.17 (21:14) 수정 2024.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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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종섭 대사는 또 이미 공수처와 조사 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경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9월 이종섭 당시 국방부장관을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이 대사는 조사를 피해 도주했다는 비난과 달리 이미 공수처와 조사 시점을 조율 중이었다고 KB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종섭/주호주 대사 : "일단 현시점에서 본다면, 공수처와 이야기가 된 것은 4월 말 공관장 회의 기간에 일정을 잡아서 가는 것으로 (공수처와) 조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대사의 귀국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이종섭/주호주 대사 :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내일이라도 귀국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사는 출국 전 자진출석에 대해선, 법무부에 낸 출국금지 이의신청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섭/주호주 대사 : "출국금지가 공수처에서 요청해서 법무부에 의해서 내려지는 조치이기 때문에 그 출국 조치에 대한 이의를 한 상태에서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수처에 가서 설명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겠다, 해서 갔던 겁니다."]

이종섭 대사는 야권에서 주장하는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현역 군인 사망 사건에 대한 군 수사권이 폐지됐다며, 국방부장관이 어떠한 관여도 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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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이종섭 “이미 공수처와 조사 시점 조율 중”
    • 입력 2024-03-17 21:14:52
    • 수정2024-03-18 08: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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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종섭 대사는 또 이미 공수처와 조사 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경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9월 이종섭 당시 국방부장관을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이 대사는 조사를 피해 도주했다는 비난과 달리 이미 공수처와 조사 시점을 조율 중이었다고 KB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종섭/주호주 대사 : "일단 현시점에서 본다면, 공수처와 이야기가 된 것은 4월 말 공관장 회의 기간에 일정을 잡아서 가는 것으로 (공수처와) 조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대사의 귀국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이종섭/주호주 대사 :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내일이라도 귀국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사는 출국 전 자진출석에 대해선, 법무부에 낸 출국금지 이의신청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섭/주호주 대사 : "출국금지가 공수처에서 요청해서 법무부에 의해서 내려지는 조치이기 때문에 그 출국 조치에 대한 이의를 한 상태에서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수처에 가서 설명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겠다, 해서 갔던 겁니다."]

이종섭 대사는 야권에서 주장하는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현역 군인 사망 사건에 대한 군 수사권이 폐지됐다며, 국방부장관이 어떠한 관여도 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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