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보잉 여객기, 이번엔 착륙 뒤 ‘패널 실종’ 확인

최근 연이은 사고로 입방아에 오른 미국 보잉사 여객기에서 이번엔 동체 외부 부품이 실종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기종은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로 현지 시각 15일 승객 139명을 태우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오리건주의 한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하지만 착륙 이후 점검 과정에서 동체를 감싼 외부 패널 한 개가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겁니다.

공항 측은 즉시 활주로와 비행장을 수색했지만 결국 실종된 패널 부품을 찾지 못했는데요.

이륙 뒤 3시간 반 가량의 비행 도중에 뜯겨 나갔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 연방항공국과 유나이티드 항공사 측은 해당 여객기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