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세계 대기 오염 도시 1위 불명예 [잇슈 SNS]

입력 2024.03.18 (06:46) 수정 2024.03.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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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유명 관광지이자 우리나라에서도 '한 달 살기' 명소로 꼽히는 이 도시가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안 좋은 도시로 꼽혔다고 합니다.

햇빛을 찾기 힘든 희뿌연 잿빛 하늘의 이곳!

아름다운 자연과 여러 문화유산으로 태국에서도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손꼽히는 치앙마이입니다.

하지만 최근 치앙마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안 좋은 도시 1위로 꼽혔습니다.

대기 질 분석업체인 '아이큐 에어'에 따르면, 지난 15일 치앙마이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수치보다 35배를 초과했다고 합니다.

치앙마이의 공기가 이렇게 안 좋아진 이유는, 4월 파종을 앞두고 태국 북부 농민들이 농지를 개간하기 위해 일부러 농작물을 태우고 있는 데다 예년보다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대기오염은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현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태국 호텔협회 북부지부는 관광객들이 계속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고 전했고요.

현지 상인들도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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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치앙마이, 세계 대기 오염 도시 1위 불명예 [잇슈 SNS]
    • 입력 2024-03-18 06:46:52
    • 수정2024-03-18 06:54:23
    뉴스광장 1부
세계적인 유명 관광지이자 우리나라에서도 '한 달 살기' 명소로 꼽히는 이 도시가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안 좋은 도시로 꼽혔다고 합니다.

햇빛을 찾기 힘든 희뿌연 잿빛 하늘의 이곳!

아름다운 자연과 여러 문화유산으로 태국에서도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손꼽히는 치앙마이입니다.

하지만 최근 치앙마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안 좋은 도시 1위로 꼽혔습니다.

대기 질 분석업체인 '아이큐 에어'에 따르면, 지난 15일 치앙마이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수치보다 35배를 초과했다고 합니다.

치앙마이의 공기가 이렇게 안 좋아진 이유는, 4월 파종을 앞두고 태국 북부 농민들이 농지를 개간하기 위해 일부러 농작물을 태우고 있는 데다 예년보다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대기오염은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현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태국 호텔협회 북부지부는 관광객들이 계속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고 전했고요.

현지 상인들도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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