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팬들에 고척돔 ‘들썩’…경찰은 ‘안전 관리’

입력 2024.03.18 (07:27) 수정 2024.03.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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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치 않은 경기에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많은 팬이 모여들었습니다.

경찰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정해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야구 모자와 유니폼을 입은 팬들의 표정엔 설렘이 묻어납니다.

흔치 않은 경기를 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왔습니다.

[이영은·권나윤/경기 고양시 : "(예매 사이트) 들어가는 거 자체가 힘들더라고요. 겨우 한 자리 딱 저희 것 잡아서 둘이 왔어요."]

[김영건·김영후/서울 양천구 : "메이저리그 (경기를) 서울에서 해서 너무 기대돼서 왔고 오타니 선수가 3루 외야로 홈런 한번 날려줬으면..."]

야구 유망주들에게도 이 경기, 놓칠 수 없는 기횝니다.

[김동형·정경준·김영민·안지원/부산 진구 : "저희 야구하는 학생들한테는 굉장히 큰 경기이기 때문에 아마 이 경기 보고 나서 또 야구에 대한 마음가짐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먼 길을 온 해외 팬들도 피곤함보단 설렘이 앞섭니다.

[노마 마틴/LA : "어젯밤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다저스가 네 게임 하는데, 한 번은 꼭 보러 가려 합니다."]

추억을 남기려는 팬들로 기념품 가게는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경기장 주변에 백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질서 유지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서울시리즈 경기가 끝나는 목요일까지 인력 8백여 명으로 인파 관리에 나선단 계획입니다.

승패를 떠나 야구를 즐기는 팬들에게 이 날 하루,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팀 코리아 화이팅!"]

["렛츠고 쇼헤이!"]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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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팬들에 고척돔 ‘들썩’…경찰은 ‘안전 관리’
    • 입력 2024-03-18 07:27:30
    • 수정2024-03-18 0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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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치 않은 경기에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많은 팬이 모여들었습니다.

경찰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정해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야구 모자와 유니폼을 입은 팬들의 표정엔 설렘이 묻어납니다.

흔치 않은 경기를 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왔습니다.

[이영은·권나윤/경기 고양시 : "(예매 사이트) 들어가는 거 자체가 힘들더라고요. 겨우 한 자리 딱 저희 것 잡아서 둘이 왔어요."]

[김영건·김영후/서울 양천구 : "메이저리그 (경기를) 서울에서 해서 너무 기대돼서 왔고 오타니 선수가 3루 외야로 홈런 한번 날려줬으면..."]

야구 유망주들에게도 이 경기, 놓칠 수 없는 기횝니다.

[김동형·정경준·김영민·안지원/부산 진구 : "저희 야구하는 학생들한테는 굉장히 큰 경기이기 때문에 아마 이 경기 보고 나서 또 야구에 대한 마음가짐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먼 길을 온 해외 팬들도 피곤함보단 설렘이 앞섭니다.

[노마 마틴/LA : "어젯밤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다저스가 네 게임 하는데, 한 번은 꼭 보러 가려 합니다."]

추억을 남기려는 팬들로 기념품 가게는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경기장 주변에 백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질서 유지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서울시리즈 경기가 끝나는 목요일까지 인력 8백여 명으로 인파 관리에 나선단 계획입니다.

승패를 떠나 야구를 즐기는 팬들에게 이 날 하루,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팀 코리아 화이팅!"]

["렛츠고 쇼헤이!"]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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