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출국 허락한 적 없어”…대통령실 “공수처 부적절”

입력 2024.03.18 (12:07) 수정 2024.03.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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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주 호주 대사로 부임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을 허락한 적 없다며, 공수처에서 출국 허락을 받았다는 대통령실 설명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는 출국금지 해제 권한이 없고 해당 사건관계인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며, "법무부에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가 입장문을 내자 대통령실은 "공수처는 수사를 하는 곳이지 정치를 하는 곳이 아니"라며, "공수처가 바로 반박 공지를 할 만큼 출국금지가 간절했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이 대사를 소환 조사하라"고 재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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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출국 허락한 적 없어”…대통령실 “공수처 부적절”
    • 입력 2024-03-18 12:07:09
    • 수정2024-03-18 12:13:37
    뉴스 12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주 호주 대사로 부임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을 허락한 적 없다며, 공수처에서 출국 허락을 받았다는 대통령실 설명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는 출국금지 해제 권한이 없고 해당 사건관계인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며, "법무부에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가 입장문을 내자 대통령실은 "공수처는 수사를 하는 곳이지 정치를 하는 곳이 아니"라며, "공수처가 바로 반박 공지를 할 만큼 출국금지가 간절했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이 대사를 소환 조사하라"고 재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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