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도 이종섭 출국 허락”…“출국금지 유지했어야”
입력 2024.03.18 (19:51)
수정 2024.03.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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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종섭 주 호주대사 출국금지 문제를 두고 대통령실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오늘 이 대사 부임을 공수처도 허락했다고 입장을 내자, 공수처가 사실과 다르다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러면 지금이라도 당장 소환 조사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이 오늘 오전 입장을 냈습니다.
이종섭 주 호주대사는 공수처 조사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며, 공수처도 이 대사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수처가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공수처가 곧바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 대사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락한 적 없고, 법무부에는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했습니다.
출국 허락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대통령실이 다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출국금지가 그렇게 간절하면 공수처는 지금 당장 이 대사를 소환 조사하라고 했습니다.
또, 추가 조사 날짜를 정해주면 맞춰오겠다는 이 대사에게, 기일을 정해 통보하겠다는 게 허락이 아니면 뭐냐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언론인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에게 강압이나 압박을 행사해 본 적도 없고 하지도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의 자유와 책임을 철저히 존중하는 게,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지훈
이종섭 주 호주대사 출국금지 문제를 두고 대통령실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오늘 이 대사 부임을 공수처도 허락했다고 입장을 내자, 공수처가 사실과 다르다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러면 지금이라도 당장 소환 조사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이 오늘 오전 입장을 냈습니다.
이종섭 주 호주대사는 공수처 조사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며, 공수처도 이 대사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수처가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공수처가 곧바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 대사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락한 적 없고, 법무부에는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했습니다.
출국 허락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대통령실이 다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출국금지가 그렇게 간절하면 공수처는 지금 당장 이 대사를 소환 조사하라고 했습니다.
또, 추가 조사 날짜를 정해주면 맞춰오겠다는 이 대사에게, 기일을 정해 통보하겠다는 게 허락이 아니면 뭐냐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언론인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에게 강압이나 압박을 행사해 본 적도 없고 하지도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의 자유와 책임을 철저히 존중하는 게,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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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18 21:31:18
[앵커]
이종섭 주 호주대사 출국금지 문제를 두고 대통령실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오늘 이 대사 부임을 공수처도 허락했다고 입장을 내자, 공수처가 사실과 다르다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러면 지금이라도 당장 소환 조사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이 오늘 오전 입장을 냈습니다.
이종섭 주 호주대사는 공수처 조사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며, 공수처도 이 대사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수처가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공수처가 곧바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 대사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락한 적 없고, 법무부에는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했습니다.
출국 허락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대통령실이 다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출국금지가 그렇게 간절하면 공수처는 지금 당장 이 대사를 소환 조사하라고 했습니다.
또, 추가 조사 날짜를 정해주면 맞춰오겠다는 이 대사에게, 기일을 정해 통보하겠다는 게 허락이 아니면 뭐냐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언론인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에게 강압이나 압박을 행사해 본 적도 없고 하지도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의 자유와 책임을 철저히 존중하는 게,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지훈
이종섭 주 호주대사 출국금지 문제를 두고 대통령실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오늘 이 대사 부임을 공수처도 허락했다고 입장을 내자, 공수처가 사실과 다르다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러면 지금이라도 당장 소환 조사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이 오늘 오전 입장을 냈습니다.
이종섭 주 호주대사는 공수처 조사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며, 공수처도 이 대사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수처가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공수처가 곧바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 대사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락한 적 없고, 법무부에는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했습니다.
출국 허락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대통령실이 다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출국금지가 그렇게 간절하면 공수처는 지금 당장 이 대사를 소환 조사하라고 했습니다.
또, 추가 조사 날짜를 정해주면 맞춰오겠다는 이 대사에게, 기일을 정해 통보하겠다는 게 허락이 아니면 뭐냐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언론인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에게 강압이나 압박을 행사해 본 적도 없고 하지도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의 자유와 책임을 철저히 존중하는 게,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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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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