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야, 연일 ‘정권 심판론’…“회초리 들 시간”

입력 2024.03.18 (21:04) 수정 2024.03.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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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8일) 한강벨트의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서울 마포를 찾아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자고 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후 재판을 앞두고 '한강 벨트' 핵심 승부처인 서울 마포를 찾은 이재명 대표.

1초가 천금 같은 선거철에도 재판에 끌려다녀야 한다며 '검찰 독재 정권'에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시간 뺏고 돈 뺏고 고통 주는 이런 정말로 무도한 폭력정권에 대해서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사흘째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며 '정권 심판론'을 띄우고 있는 이 대표는 이른바 '민주당 몰빵론'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군보다 아군이 많아야 합니다. 반드시 민주당 아군들이 1당이 돼야 됩니다. 민주당이 151석 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지역구도 비례대표도 모두 '아군'인 민주당에 표를 달란 건데 이른바 '지민비조'를 내건 조국혁신당을 견제하려는 뜻으로 보입니다.

선대위 회의에선 민생 경제가 실패를 넘어 참사 수준이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금사과에 황금귤에 사교육비도 사상 최대치를 찍었는데 정부는 수습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구제 불능 정권, 민생 노답 정권에 이제 회초리를 들 시간이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내일(19일) 강원 핵심 승부처인 춘천과 원주를 찾아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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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야, 연일 ‘정권 심판론’…“회초리 들 시간”
    • 입력 2024-03-18 21:04:39
    • 수정2024-03-19 1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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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8일) 한강벨트의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서울 마포를 찾아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자고 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후 재판을 앞두고 '한강 벨트' 핵심 승부처인 서울 마포를 찾은 이재명 대표.

1초가 천금 같은 선거철에도 재판에 끌려다녀야 한다며 '검찰 독재 정권'에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시간 뺏고 돈 뺏고 고통 주는 이런 정말로 무도한 폭력정권에 대해서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사흘째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며 '정권 심판론'을 띄우고 있는 이 대표는 이른바 '민주당 몰빵론'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군보다 아군이 많아야 합니다. 반드시 민주당 아군들이 1당이 돼야 됩니다. 민주당이 151석 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지역구도 비례대표도 모두 '아군'인 민주당에 표를 달란 건데 이른바 '지민비조'를 내건 조국혁신당을 견제하려는 뜻으로 보입니다.

선대위 회의에선 민생 경제가 실패를 넘어 참사 수준이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금사과에 황금귤에 사교육비도 사상 최대치를 찍었는데 정부는 수습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구제 불능 정권, 민생 노답 정권에 이제 회초리를 들 시간이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내일(19일) 강원 핵심 승부처인 춘천과 원주를 찾아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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