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진보’ 지역구 단일화 본격화…전국 상황은?
입력 2024.03.18 (21:10)
수정 2024.03.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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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 민주연합을 공동으로 만든 민주당과 진보당이 지역구에서도 후보 단일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18일) 선대위를 출범하면서 비례연합 측에 대한 공세를 펼쳤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연제구에서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에서 연제구청장 출신의 민주당 이성문 후보를 꺾어 단일 후보가 됐습니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지역구 단일화는 호남과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국 50여 개 지역구에서 진행 중인데 전국 14개 정도 지역에서 여론조사 경선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있습니다.
경선이 아닐 경우엔 양 후보가 협상을 벌이는데 오늘 노원갑, 을과 부천을에서는 진보당 후보가 자진 사퇴하면서 후보를 단일화했습니다.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을 예비후보 : "진보당과 민주당의 이름을 함께 걸고 국민의힘과 1 대 1로 맞서서 더 좋은 대한민국, 또 더 살기 좋은 노원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관악을 선거구에선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의원을 지낸 진보당 이상규 후보와 민주당 정태호 후보 간에 단일화 협상이 난항 중입니다.
울산 북구에선 민주당과 진보당이 합의해 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하자 민주당 탈당 뒤 무소속 출마한 이상헌 의원이 진보당 윤 후보와 경선 실시에 합의했습니다.
진보당은 이런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전국적으로 20명 가까운 후보를 본선에 내보낼 계획입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 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녹색정의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는데 현 의석수 6석을 사수하는 걸 총선 목표로 내걸면서 비례연합 측을 비판했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최근에 다른 진보 정당 그리고 시민사회가 원칙보다 현실 앞에서 조금 더 무릎 꿇는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보여 주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는 민주당 몫으로 더불어민주연합에 제출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에 장애인이 없다고 비판하며 총사퇴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 민주연합을 공동으로 만든 민주당과 진보당이 지역구에서도 후보 단일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18일) 선대위를 출범하면서 비례연합 측에 대한 공세를 펼쳤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연제구에서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에서 연제구청장 출신의 민주당 이성문 후보를 꺾어 단일 후보가 됐습니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지역구 단일화는 호남과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국 50여 개 지역구에서 진행 중인데 전국 14개 정도 지역에서 여론조사 경선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있습니다.
경선이 아닐 경우엔 양 후보가 협상을 벌이는데 오늘 노원갑, 을과 부천을에서는 진보당 후보가 자진 사퇴하면서 후보를 단일화했습니다.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을 예비후보 : "진보당과 민주당의 이름을 함께 걸고 국민의힘과 1 대 1로 맞서서 더 좋은 대한민국, 또 더 살기 좋은 노원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관악을 선거구에선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의원을 지낸 진보당 이상규 후보와 민주당 정태호 후보 간에 단일화 협상이 난항 중입니다.
울산 북구에선 민주당과 진보당이 합의해 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하자 민주당 탈당 뒤 무소속 출마한 이상헌 의원이 진보당 윤 후보와 경선 실시에 합의했습니다.
진보당은 이런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전국적으로 20명 가까운 후보를 본선에 내보낼 계획입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 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녹색정의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는데 현 의석수 6석을 사수하는 걸 총선 목표로 내걸면서 비례연합 측을 비판했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최근에 다른 진보 정당 그리고 시민사회가 원칙보다 현실 앞에서 조금 더 무릎 꿇는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보여 주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는 민주당 몫으로 더불어민주연합에 제출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에 장애인이 없다고 비판하며 총사퇴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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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18 22: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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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 민주연합을 공동으로 만든 민주당과 진보당이 지역구에서도 후보 단일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18일) 선대위를 출범하면서 비례연합 측에 대한 공세를 펼쳤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연제구에서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에서 연제구청장 출신의 민주당 이성문 후보를 꺾어 단일 후보가 됐습니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지역구 단일화는 호남과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국 50여 개 지역구에서 진행 중인데 전국 14개 정도 지역에서 여론조사 경선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있습니다.
경선이 아닐 경우엔 양 후보가 협상을 벌이는데 오늘 노원갑, 을과 부천을에서는 진보당 후보가 자진 사퇴하면서 후보를 단일화했습니다.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을 예비후보 : "진보당과 민주당의 이름을 함께 걸고 국민의힘과 1 대 1로 맞서서 더 좋은 대한민국, 또 더 살기 좋은 노원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관악을 선거구에선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의원을 지낸 진보당 이상규 후보와 민주당 정태호 후보 간에 단일화 협상이 난항 중입니다.
울산 북구에선 민주당과 진보당이 합의해 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하자 민주당 탈당 뒤 무소속 출마한 이상헌 의원이 진보당 윤 후보와 경선 실시에 합의했습니다.
진보당은 이런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전국적으로 20명 가까운 후보를 본선에 내보낼 계획입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 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녹색정의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는데 현 의석수 6석을 사수하는 걸 총선 목표로 내걸면서 비례연합 측을 비판했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최근에 다른 진보 정당 그리고 시민사회가 원칙보다 현실 앞에서 조금 더 무릎 꿇는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보여 주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는 민주당 몫으로 더불어민주연합에 제출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에 장애인이 없다고 비판하며 총사퇴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 민주연합을 공동으로 만든 민주당과 진보당이 지역구에서도 후보 단일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18일) 선대위를 출범하면서 비례연합 측에 대한 공세를 펼쳤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연제구에서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에서 연제구청장 출신의 민주당 이성문 후보를 꺾어 단일 후보가 됐습니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지역구 단일화는 호남과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국 50여 개 지역구에서 진행 중인데 전국 14개 정도 지역에서 여론조사 경선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있습니다.
경선이 아닐 경우엔 양 후보가 협상을 벌이는데 오늘 노원갑, 을과 부천을에서는 진보당 후보가 자진 사퇴하면서 후보를 단일화했습니다.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을 예비후보 : "진보당과 민주당의 이름을 함께 걸고 국민의힘과 1 대 1로 맞서서 더 좋은 대한민국, 또 더 살기 좋은 노원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관악을 선거구에선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의원을 지낸 진보당 이상규 후보와 민주당 정태호 후보 간에 단일화 협상이 난항 중입니다.
울산 북구에선 민주당과 진보당이 합의해 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하자 민주당 탈당 뒤 무소속 출마한 이상헌 의원이 진보당 윤 후보와 경선 실시에 합의했습니다.
진보당은 이런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전국적으로 20명 가까운 후보를 본선에 내보낼 계획입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 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녹색정의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는데 현 의석수 6석을 사수하는 걸 총선 목표로 내걸면서 비례연합 측을 비판했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최근에 다른 진보 정당 그리고 시민사회가 원칙보다 현실 앞에서 조금 더 무릎 꿇는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보여 주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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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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