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 “이종섭 출국은 대통령 게이트…즉각 소환하라”

입력 2024.03.19 (19:06) 수정 2024.03.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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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 부임과 관련해 '대통령 게이트'라며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사를 즉각 소환하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 요구를 대통령실이 일축한 가운데 야당의 공세는 한층 거세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종합상황실장은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소환 전에는 귀국할 수 없다는 건 조폭들이나 하는 짓"이라며 이 대사 즉각 소환과 특검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 :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몸통이 윤 대통령인 '윤석열 게이트'였습니다."]

김 실장은 또 총선 판세에 대해 "유동적인 백중세"라며 "153석 전망은 최대한의 희망일 뿐 실제 현실은 지역구와 비례를 포함해 1당 확보가 매우 힘겹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연일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 중인 이재명 대표는 오늘 강원 지역을 방문해 '민생'을 강조했습니다.

과일을 손에 든 채 "터무니 없는 물가로 서민들이 고통 받는다", "다른 나라 경제는 성장하는데 우리나라만 '폭망'"이라며 정부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제는 권력을 회수할 때입니다. 그 서슬퍼런 박근혜 정권조차도 우리가 힘을 모아서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습니까."]

민주당은 정봉주 후보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전략지가 된 서울 강북을 재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 조수진 변호사가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에도 속도가 붙어 서울 중랑갑에선 민주당 서영교 후보, 은평갑에선 민주당 박주민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인천 부평을과 경기 부천을 지역구에 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을 각각 공천하면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3개 시·도에서 후보자를 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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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민주 “이종섭 출국은 대통령 게이트…즉각 소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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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19 1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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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 부임과 관련해 '대통령 게이트'라며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사를 즉각 소환하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 요구를 대통령실이 일축한 가운데 야당의 공세는 한층 거세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종합상황실장은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소환 전에는 귀국할 수 없다는 건 조폭들이나 하는 짓"이라며 이 대사 즉각 소환과 특검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 :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몸통이 윤 대통령인 '윤석열 게이트'였습니다."]

김 실장은 또 총선 판세에 대해 "유동적인 백중세"라며 "153석 전망은 최대한의 희망일 뿐 실제 현실은 지역구와 비례를 포함해 1당 확보가 매우 힘겹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연일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 중인 이재명 대표는 오늘 강원 지역을 방문해 '민생'을 강조했습니다.

과일을 손에 든 채 "터무니 없는 물가로 서민들이 고통 받는다", "다른 나라 경제는 성장하는데 우리나라만 '폭망'"이라며 정부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제는 권력을 회수할 때입니다. 그 서슬퍼런 박근혜 정권조차도 우리가 힘을 모아서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습니까."]

민주당은 정봉주 후보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전략지가 된 서울 강북을 재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 조수진 변호사가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에도 속도가 붙어 서울 중랑갑에선 민주당 서영교 후보, 은평갑에선 민주당 박주민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인천 부평을과 경기 부천을 지역구에 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을 각각 공천하면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3개 시·도에서 후보자를 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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