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배달일하다” 절도범의 변명…“그럼 이 필로폰은 뭐야?”

입력 2024.03.21 (07:31) 수정 2024.03.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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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절도범'입니다.

대전과 세종시 일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조사해 보니 도둑질만 한 게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잠든 새벽.

식당 창문 앞에 목장갑을 낀 손이 쑥 올라옵니다.

모습을 드러낸 남성.

창문이 열리자 훌쩍 뛰어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곤 계산대에서 현금을 챙깁니다.

30대 남성 A 씨는 이런 수법으로 대전과 세종시 일대 식당과 카페에서 현금 등 천백만 원가량을 훔쳤습니다.

창문이 잠기지 않은 1층 가게만 노렸습니다.

A 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여러 번 옷을 갈아입었고, 기차나 택시 등 대중교통만 이용했는데요.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 엿새간 도주한 거리만 5백 킬로미텁니다.

하지만 수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는데요.

절도로 여러 차례 실형을 살다 나온 A 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배달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고, 이후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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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시 일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조사해 보니 도둑질만 한 게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잠든 새벽.

식당 창문 앞에 목장갑을 낀 손이 쑥 올라옵니다.

모습을 드러낸 남성.

창문이 열리자 훌쩍 뛰어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곤 계산대에서 현금을 챙깁니다.

30대 남성 A 씨는 이런 수법으로 대전과 세종시 일대 식당과 카페에서 현금 등 천백만 원가량을 훔쳤습니다.

창문이 잠기지 않은 1층 가게만 노렸습니다.

A 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여러 번 옷을 갈아입었고, 기차나 택시 등 대중교통만 이용했는데요.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 엿새간 도주한 거리만 5백 킬로미텁니다.

하지만 수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는데요.

절도로 여러 차례 실형을 살다 나온 A 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배달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고, 이후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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