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회의원 선거 D-20, 부천·안산·시흥 누가 뛰나?

입력 2024.03.21 (21:43) 수정 2024.03.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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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어떤 후보들이 나섰는지 살펴보는 연속 기획 보도입니다.

오늘은 선거구가 하나씩 줄어든 부천과 안산 등 경기 서부지역 후보들 살펴보겠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천지역은 선거구가 한 곳 줄었습니다.

우선 부천시 갑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김복덕 전 소룩스 대표가 맞붙습니다.

지역구를 옮겨 당내 경선에서 3선 현역 의원을 이긴 초선 의원과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을 키워낸 '고졸 성공신화'의 주인공입니다.

부천시 을은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과 국민의힘 박성중 서울 서초구을 의원, 지역구 현역인 새로운미래 설훈 의원의 3파전입니다.

공천 갈등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5선 현역 의원과 전략공천으로 지역구를 옮긴 재선 의원, 이들 사이에 도전장을 낸 정치 신인이 어떤 경쟁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부천시병은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과 국민의힘 하종대 전 채널A 앵커가 승부를 겨룹니다.

원도심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특수한 지역의 다양한 민심을 두 정치신인이 어떻게 확보해 나갈지가 관건입니다.

안산 지역도 선거구 통폐합으로 한 석이 줄었습니다.

안산시 갑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과 국민의힘 장성민 전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이 각각 공천을 받았습니다.

두 후보 모두 지역구를 바꿔 출사표를 던졌는데, 새롭게 바뀐 선거구에서 어떤 전략으로 승부를 겨룰지 주목됩니다.

안산시 을은 더불어민주당 김현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서정현 전 안산시단원을 당협위원장이 경쟁합니다.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의원을 이긴 김 후보와 지역에 기반을 둔 30대 정치 신인의 대결입니다.

안산시 병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전 한국노총 LH 노조 위원장과 국민의힘 김명연 전 의원이 맞붙습니다.

노동운동 전문가인 정치 신인과 4년 만에 설욕에 나선 여당 후보의 대결, 반월공단과 원도심의 민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시흥시 갑은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과 국민의힘 정필재 법무법인 아인 대표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시흥시 을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국민의힘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승부를 겨룹니다.

20년간 단 한 번도 자리를 내준 적 없는 5선 의원과 당적까지 바꿔가며 도전장을 내민 전 3선 시장의 대결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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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국회의원 선거 D-20, 부천·안산·시흥 누가 뛰나?
    • 입력 2024-03-21 21:43:32
    • 수정2024-03-21 21:51:31
    뉴스9(경인)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어떤 후보들이 나섰는지 살펴보는 연속 기획 보도입니다.

오늘은 선거구가 하나씩 줄어든 부천과 안산 등 경기 서부지역 후보들 살펴보겠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천지역은 선거구가 한 곳 줄었습니다.

우선 부천시 갑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김복덕 전 소룩스 대표가 맞붙습니다.

지역구를 옮겨 당내 경선에서 3선 현역 의원을 이긴 초선 의원과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을 키워낸 '고졸 성공신화'의 주인공입니다.

부천시 을은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과 국민의힘 박성중 서울 서초구을 의원, 지역구 현역인 새로운미래 설훈 의원의 3파전입니다.

공천 갈등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5선 현역 의원과 전략공천으로 지역구를 옮긴 재선 의원, 이들 사이에 도전장을 낸 정치 신인이 어떤 경쟁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부천시병은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과 국민의힘 하종대 전 채널A 앵커가 승부를 겨룹니다.

원도심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특수한 지역의 다양한 민심을 두 정치신인이 어떻게 확보해 나갈지가 관건입니다.

안산 지역도 선거구 통폐합으로 한 석이 줄었습니다.

안산시 갑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과 국민의힘 장성민 전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이 각각 공천을 받았습니다.

두 후보 모두 지역구를 바꿔 출사표를 던졌는데, 새롭게 바뀐 선거구에서 어떤 전략으로 승부를 겨룰지 주목됩니다.

안산시 을은 더불어민주당 김현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서정현 전 안산시단원을 당협위원장이 경쟁합니다.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의원을 이긴 김 후보와 지역에 기반을 둔 30대 정치 신인의 대결입니다.

안산시 병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전 한국노총 LH 노조 위원장과 국민의힘 김명연 전 의원이 맞붙습니다.

노동운동 전문가인 정치 신인과 4년 만에 설욕에 나선 여당 후보의 대결, 반월공단과 원도심의 민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시흥시 갑은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과 국민의힘 정필재 법무법인 아인 대표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시흥시 을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국민의힘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승부를 겨룹니다.

20년간 단 한 번도 자리를 내준 적 없는 5선 의원과 당적까지 바꿔가며 도전장을 내민 전 3선 시장의 대결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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