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민의힘 서울 지역 후보들 “서울 내부순환 급행 철도망 만들겠다”

입력 2024.03.22 (11:48) 수정 2024.03.22 (1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 지역 후보들이 ‘서울 내부순환 급행 전용 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동작구을) 등 국민의힘 서울 지역 후보 6명은 오늘(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의 경쟁력은 속도의 경쟁력에서 나온다. 시민 여러분들의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파격적인 방법이 필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 내부순환 급행전용 철도망은 흑석과 이수, 강남, 삼성중앙, 건대입구, 왕십리, 성신여대, 광화문, 신촌, 공덕 등 11개 역을 순환하고, 1회 순환에 약 35분이 소요될 계획입니다.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재원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총사업비는 1조9천9백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총선이 끝나는 대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함께 신속추진 TF를 구성해 10년 내 완공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강남역에서 광화문까지 현재 40분에서 18분으로 단축하고, 강남역에서 신촌역까지 현재 42분에서 향후 1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며 “노량진-동작, 이수-방배-서초, 한성대입구-혜화 등 혼잡도가 높은 구간의 혼잡도도 완화 시켜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용호 후보(서대문갑), 최재형 후보(종로), 서명옥 후보(강남갑), 함운경 후보(마포을), 이종철 후보(성북갑)가 참석했습니다.

함운경 후보는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주 내로 말로 트집 잡는 건 해결되고 다음 주부터 민생문제에 대해서 누가 책임질 건지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민생 현안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면 바닥 민심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선] 국민의힘 서울 지역 후보들 “서울 내부순환 급행 철도망 만들겠다”
    • 입력 2024-03-22 11:48:31
    • 수정2024-03-22 12:22:50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 서울·경기·인천
국민의힘 서울 지역 후보들이 ‘서울 내부순환 급행 전용 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동작구을) 등 국민의힘 서울 지역 후보 6명은 오늘(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의 경쟁력은 속도의 경쟁력에서 나온다. 시민 여러분들의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파격적인 방법이 필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 내부순환 급행전용 철도망은 흑석과 이수, 강남, 삼성중앙, 건대입구, 왕십리, 성신여대, 광화문, 신촌, 공덕 등 11개 역을 순환하고, 1회 순환에 약 35분이 소요될 계획입니다.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재원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총사업비는 1조9천9백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총선이 끝나는 대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함께 신속추진 TF를 구성해 10년 내 완공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강남역에서 광화문까지 현재 40분에서 18분으로 단축하고, 강남역에서 신촌역까지 현재 42분에서 향후 1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며 “노량진-동작, 이수-방배-서초, 한성대입구-혜화 등 혼잡도가 높은 구간의 혼잡도도 완화 시켜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용호 후보(서대문갑), 최재형 후보(종로), 서명옥 후보(강남갑), 함운경 후보(마포을), 이종철 후보(성북갑)가 참석했습니다.

함운경 후보는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주 내로 말로 트집 잡는 건 해결되고 다음 주부터 민생문제에 대해서 누가 책임질 건지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민생 현안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면 바닥 민심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