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민의힘, 조수진 변호사 사퇴에 “민주당, 국민 향한 오만함 버리라”

입력 2024.03.22 (11:50) 수정 2024.03.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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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였던 조수진 변호사가 사퇴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향한 오만함을 버리라고 밝혔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만함과 뻔뻔함으로 무장한 채 국민의 판단을 받겠다더니 결국 이리될 일이었다”며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강북을 후보로 내리꽂았던 조수진 전 후보가 오늘 새벽 야반도주하듯이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 변호사는 ‘성폭력 피의자 변호’ 논란이 계속되자, 오늘 새벽 “제 각오가 국민께서 바라는 눈높이와 달랐던 것 같다,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 기간에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며 후보직을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에 “끝내 사과는 없었고 ‘변호사로서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당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며 “서울 강북을 지역은 민주당이 누구를 후보로 내도 당선시킬 수 있는 민주당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DMZ 목함지뢰 목발 경품’과 같은 천인공노할 막말을 한 자도, 인권 변호사 코스프레를 한 ‘성범죄 2차 가해 변호사’도 길 가다 국회의원 배지를 줍는 횡재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은 강북을 유권자와 국민이 자신들의 발아래 있다고 여기는 천박함의 발로”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런 수준 낮은 인사들을 감히 공직자 후보라며 추천해놓고도 더없이 당당한 이재명 대표의 모습은, 극성 지지층이 얘기하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가진 민낯”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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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2 11:50:36
    • 수정2024-03-22 12:01:42
    정치
국민의힘은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였던 조수진 변호사가 사퇴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향한 오만함을 버리라고 밝혔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만함과 뻔뻔함으로 무장한 채 국민의 판단을 받겠다더니 결국 이리될 일이었다”며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강북을 후보로 내리꽂았던 조수진 전 후보가 오늘 새벽 야반도주하듯이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 변호사는 ‘성폭력 피의자 변호’ 논란이 계속되자, 오늘 새벽 “제 각오가 국민께서 바라는 눈높이와 달랐던 것 같다,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 기간에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며 후보직을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에 “끝내 사과는 없었고 ‘변호사로서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당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며 “서울 강북을 지역은 민주당이 누구를 후보로 내도 당선시킬 수 있는 민주당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DMZ 목함지뢰 목발 경품’과 같은 천인공노할 막말을 한 자도, 인권 변호사 코스프레를 한 ‘성범죄 2차 가해 변호사’도 길 가다 국회의원 배지를 줍는 횡재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은 강북을 유권자와 국민이 자신들의 발아래 있다고 여기는 천박함의 발로”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런 수준 낮은 인사들을 감히 공직자 후보라며 추천해놓고도 더없이 당당한 이재명 대표의 모습은, 극성 지지층이 얘기하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가진 민낯”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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