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민의힘, 이재명 재판 불출석에 “오만한 특권 의식…사법 방해”

입력 2024.03.22 (15:59) 수정 2024.03.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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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22일) 자신의 재판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오만한 특권의식이자, 사법 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오늘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가 또다시 불출석했다”며 “사법부를 우습게 알고 법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한 특권 의식이며, 고의적인 재판 지연이자 사법 방해다, 일반 국민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의 재판 무단 불출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지난 12일에도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을 이유로 오전 재판에 마음대로 불출석하고 오후에야 늑장 출석했다. 오죽했으면 법원이 다음 기일인 26일에도 불출석하면 강제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겠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총선 전에 공직선거법 위반과 대장동 의혹 등 수차례 재판이 예정되어 있는데, 법원의 강제 소환도 선거를 핑계로 거부할 것인가”라며 “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해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헌법 정신조차 무시하고, 사법 질서와 법치주의를 우롱한다면 감히 국민에 총선 지지를 호소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실장은 그러면서 “벌써부터 총선에 이겼다는 오만한 생각으로 의회 권력을 이미 손에 쥔 것처럼 행세하면서, 사법 질서를 유린하고 헌법 가치를 휴지 조각처럼 여긴다면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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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2 15:59:34
    • 수정2024-03-22 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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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22일) 자신의 재판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오만한 특권의식이자, 사법 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오늘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가 또다시 불출석했다”며 “사법부를 우습게 알고 법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한 특권 의식이며, 고의적인 재판 지연이자 사법 방해다, 일반 국민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의 재판 무단 불출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지난 12일에도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을 이유로 오전 재판에 마음대로 불출석하고 오후에야 늑장 출석했다. 오죽했으면 법원이 다음 기일인 26일에도 불출석하면 강제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겠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총선 전에 공직선거법 위반과 대장동 의혹 등 수차례 재판이 예정되어 있는데, 법원의 강제 소환도 선거를 핑계로 거부할 것인가”라며 “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해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헌법 정신조차 무시하고, 사법 질서와 법치주의를 우롱한다면 감히 국민에 총선 지지를 호소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실장은 그러면서 “벌써부터 총선에 이겼다는 오만한 생각으로 의회 권력을 이미 손에 쥔 것처럼 행세하면서, 사법 질서를 유린하고 헌법 가치를 휴지 조각처럼 여긴다면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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